랭크모어

사진 제공=네이버페이

[서울경제]

해외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국내 여행객들이 늘면서 네이버페이의 해외QR 결제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네이버페이 해외QR 결제 이용액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70.7% 늘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신규 결제자수가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페이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며 신규 가맹점수가 약 300만개 급증했다. 일본의 경우 돈키호테, 스기약국 등 드러그 스토어와 마트를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 한달간 중국에서 발생한 네이버페이 해외QR 결제액은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 20대 결제자수가 전월 대비 108% 늘어나며, 젊은 연령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디즈니랜드와 따룬파 마트, 선라이즈 면세점 등에서 결제액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경우 주요 여행지를 중심으로 결제가 늘며, 지난달 해외QR 결제액이 전월 대비 26% 늘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많은 곳에서 해외QR결제의 혜택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며, 각종 제휴와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김수호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