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 강서서, 운전자 폭행 혐의 적용
새벽에 만취한 채 택시 탑승해 범행
8일 새벽 부산 강서구에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20대 남성이 택시 운전기사에게 "대선에서 누구를 찍었냐"고 묻는 모습. KNN뉴스 캡처


부산에서 택시 운전기사에게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뽑았냐"고 묻고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넘어뜨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휴대전화로 머리를 내리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택시 안에서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앞좌석을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남 지역 매체인 KNN방송은 A씨가 택시 탑승 후 다짜고짜 "누구에게 투표를 했냐"며 시비를 걸었고, B씨가 "정치는 모른다"고 답하자 앞 좌석을 흔들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B씨가 경찰에 신고한 뒤 차에서 내린 뒤에도 A씨는 도로에서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09 미국은 ‘말살’했다지만… 이란 핵시설 파괴 규모 ‘베일 속’ 랭크뉴스 2025.06.24
51308 '강성매파' 美연준 부의장 "인플레 억제되면 7월 금리인하 지지"(종합) 랭크뉴스 2025.06.24
51307 ‘피리부는 사나이’ 네타냐후 “흥미로운 정보가 하나 있는데…” 랭크뉴스 2025.06.24
51306 "창문서 뛰어내리고 도주, 한국인 20명 체포"…태국 고급 풀빌라서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24
51305 트럼프 "기름 값 지켜본다"...이란 공습發 '유가 상승' 경계 랭크뉴스 2025.06.24
51304 죽어도 죽지 않는다…좀비 주식의 생존법 랭크뉴스 2025.06.24
51303 성소수자 학회 “김민석 ‘동성애 택하면 인류 지속 못해’ 발언은 명백한 혐오” 랭크뉴스 2025.06.24
51302 하늘에서 모기 4000만 마리 살포…과학자들 특단 조치 내린 섬 랭크뉴스 2025.06.24
51301 일본 가고시마 해역서 규모 5.0 지진 랭크뉴스 2025.06.24
51300 건보공단, 김건희 오빠 운영 요양원 부당청구 14억4천만원 환수 통보 랭크뉴스 2025.06.24
51299 "나를 잡으러 온 경찰차였다니"…형사 잠복차량 털려던 50대 절도범 결국 랭크뉴스 2025.06.24
51298 "감히 내 축사를 빼?" 공무원 뺨 때린 구미시의원, 의원직 유지한다…'출석정지 30일' 랭크뉴스 2025.06.24
51297 [단독] '학대 논란' '김건희 일가 요양원' 요양비용 부당청구‥14억 환수 랭크뉴스 2025.06.24
51296 김건희 일가 운영 요양원, 14억원 부당청구…건보공단 환수 통보 랭크뉴스 2025.06.24
51295 철도기관사서 노동정책 수장으로…김영훈 “노동 존중 사회 만들것” 랭크뉴스 2025.06.24
51294 SKT, 오늘부터 유심 신규영업 재개…대리점 보상안 나올까 랭크뉴스 2025.06.24
51293 푸틴, 이란 외교장관 만나 “이란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는 침략” 랭크뉴스 2025.06.24
51292 전 정부 장관 유임 최초…“어려운 시기, 무거운 책임감” 랭크뉴스 2025.06.24
51291 李대통령, 與 원내지도부와 만찬…“민생 협업 절실한 시기” 랭크뉴스 2025.06.24
51290 철도 노동자…지명되던 날도 새마을열차 운행 랭크뉴스 2025.06.2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