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미신고 장소 3곳에서 인공 우라늄 입자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핵 활동이 있었다는 결론을 지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9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 언론 예루살렘포스트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9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이란이 바라민, 마리반, 투르쿠자바드 등 3곳에서 핵물질과 관련된 활동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IAEA는 이란에서 인공 우라늄의 흔적을 발견하고 해명을 요구했으나, 이란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은 바 있다. 이란은 관련 정보 삭제를 시도하는 등 IAEA의 조사를 방해하려는 시도도 했다.

인공 우라늄은 자연에서 존재하지 않는 우라늄 동위원소다. 실험실에서 천연우라늄에 열중성자를 충돌시키면 핵분열로 만들어진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외교적 해결”이라며 “미국과 이란이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지혜와 정치적 용기를 발휘하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핵 협정이 체결돼 이스라엘의 공격 필요성을 없애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73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 2억여원 신고…병역 면제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2 용산 떠나 다시 청와대로... 李 주재 국무회의서 복귀 예비비 259억 의결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1 [단독] 정부·대학, 의대에 만연한 ‘시험 족보 문화’ 손본다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70 [단독] 영변 새 핵시설 위성에 포착…“새 농축 시설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9 한동훈·이준석 이어 김문수… '대선 패배 책임자' 저격수 된 전한길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8 윤건영 "尹, 1년 걸려 구축한 靑 지하벙커 뜯어가 용산 이전"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7 ‘이재명 시계’ 못 본다? 대통령실 “사실과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6 [단독] 불닭볶음면부터 제네시스까지…중기부 ‘꼼꼼한’ 협찬 요구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5 이재명 정부 ‘탈세 철퇴’ 시동…고액 체납자 710명 추려 1조원 추징 나선다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4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 2.1억원 신고…병역은 ‘면제’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3 검찰, 건진법사와 김 여사 측 주고받은 문자 내역 확보… 인사청탁 의심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2 "이 대통령 재판 연기는 위헌"‥헌법소원 4건 잇따라 제기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1 "24인분 주세요"…부산서 음식점 주문 사기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60 대통령실 "이재명 시계 만들지 말라했다는 보도 사실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59 3개 대형수사 동시 착수…‘윤 외환 혐의’까지 집중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58 [속보] 이강인∙오현규∙이재성 골 폭발…쿠웨이트전 후반 4대0 리드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57 어머니, 공부는 유전입니다…한국 학생 본 美 교수의 팩폭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56 ‘시장 착시’ 부르는 거짓말…현대차의 소탐대실 [현장에서]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55 "설마 여기가 가격 내릴 줄이야"…'1000원 할인' 결단 내린 스타벅스, 왜? new 랭크뉴스 2025.06.10
50354 대통령실, '李 시계 만들지말라 지시' 보도에 "사실과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