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유명 음악 프로듀서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합성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체포됐다.

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현 경찰은 도쿄도 시부야구에 거주하는 음악 프로듀서 모리타 마사노리(48)를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범행 당시 모리타는 한국에서 출발해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에 탑승할 때 MDMA 등 합성마약을 숨긴 여행 가방을 맡기는 방식으로 일본에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모리타는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한 후 세관 검사 과정에서 MDMA 0.24g과 케타민 0.21g이 발견돼 구마모토현 경찰은 같은 날 그를 긴급 체포했다.

일본 경찰 측은 수사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모리타의 혐의 인정 여부나 마약 입수 경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모리타가 밀수 혐의로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3월 금괴 약 4㎏를 일본으로 밀수하려다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혔다.

모리타는 일본에서 기마구렌과 게쓰메이시 등 다수 인기 아티스트 곡 제작에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65 미·중 제네바 회담 효과…美 5월 1년 인플레 기대 3.6%→3.2% 개선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64 김용태 '당원 투표' 승부수도 물거품... "의원들 쇄신 의지가 있긴 한가"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63 경찰, 버티는 윤석열에 “12일 나오라” 2차 소환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62 국힘, 김용태 거취 결론 못 내고 ‘8~9월 전당대회’ 가닥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61 LA 경찰, 다운타운 전체 집회금지구역 선포…“당장 떠나라”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60 박성훈 AV·박규영 스포 논란에…'오겜' 황동혁 감독 입 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9 ‘머스크 노선’ 걷지 않겠다…백악관과 협력 강화하는 실리콘밸리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8 "최전선에 여군 배치 늘린다"…병력 부족해지자 특단의 대책 꺼낸 '이 나라'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7 오광수 민정 ‘부동산 차명 관리’ 전력…‘인사검증’ 대통령실 인지 못 했나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6 "기념품 시계 필요하지 않다"…李대통령이 찬 4만원 시계는 품절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5 법원 ‘헌법 84조’ 첫 해석…진행 중 형사재판도 ‘불소추’ 효력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4 IAEA총장 "인공우라늄 나온 이란 3곳서 미신고 핵활동"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3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 중단…법원 “헌법 84조 따른 것”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2 [사설] 노사 대타협으로 공생 위한 노동 개혁 추진할 때다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1 李 대통령은 왜 中 시진핑 아닌 日 이시바와 먼저 통화했나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50 추락하는 은행 이자에… 이용료율 2%대 ‘코인 거래소’ 눈길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49 파도칠 때마다 네 발로 힘겹게…양식장에 갇힌 진돗개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48 신파 덜어내고 재즈 넣고…영리한 현지화 통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47 캐나다, 국방지출 1년만에 1.4→2%로 증액…잠수함·장갑차 구입 new 랭크뉴스 2025.06.10
49946 토종 브랜드에 밀린 中스타벅스…"음료값 1000원 할인" 결단 new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