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본코리아,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의사 결정 지연·책임 소재 불명확 해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유튜브 채널 캡처


더본코리아가 백종원·강석원 각자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고 9일 밝혔다. 강석원 대표의 사임에 따른 조치다. 강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각자대표 체제에서 의사 결정이 늦어지고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제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경영 전반을 직접 챙긴다. 더본코리아는 대표 체제 변경과 함께 대표 직속으로 전략기획본부를 새로 두기로
했다.
전략기획본부는 글로벌 시장 진출, 신사업 발굴 등 핵심 역할을 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는다.

더본코리아는 품질, 가맹, 유통, 관리 부문을 이끌어갈 외부 전문 경영인도 영입
했다. 최근 논란이 된 원산지 표기, 식품 안전·가맹점 관리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부문별 전문 경영인에게 권한을 넘겨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 현장 개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또 품질·식품 안전관리 전담팀을 키우고 가맹사업본부를 이원화하는 한편 상생위원회를 발족했다. 해외 상품 기획·수출 전담 조직도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윤리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감사팀, 홍보팀, 정보 보안팀을 신설했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10 ‘무역 긴장 고조’ 세계은행,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3%로 하향 랭크뉴스 2025.06.11
50509 “아메리카노 500원은 못 따라가”…어느 까페사장의 호소 랭크뉴스 2025.06.11
50508 ‘공소권 없음’ 종결된 ‘장제원 사건’…피해자 “가해자 결정 더 존중한 처분” 랭크뉴스 2025.06.11
50507 이준석 "김문수 딱 한번 전화…오세훈이었다면 단일화 했을 수도"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랭크뉴스 2025.06.11
50506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만에…오픈AI CSO 재차 한국 방문 랭크뉴스 2025.06.11
50505 李대통령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 지시…기대하셔도 좋다" 랭크뉴스 2025.06.11
50504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격, 최소 10명 희생…“국가적 비극” 랭크뉴스 2025.06.11
50503 “LA에 트럼프 군대 배치 막아달라”…뉴섬 주지사, 법원에 긴급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6.11
50502 “정지버튼 누를 사람도 없었다”…또다시 ‘위험 외주화’ 랭크뉴스 2025.06.11
50501 의대생들, 이제 와 "복귀 원해"…학교 앞 스크럼 짜고 협박문자도 랭크뉴스 2025.06.11
50500 국민의힘, '이 대통령 재판 연기'에 법원 앞 현장 의원총회 랭크뉴스 2025.06.11
50499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싸움[핵 없는 아시아①] 랭크뉴스 2025.06.11
50498 마이크 잡은 이강인 "감독님은 우리의 '보스'...과도한 비판 자제해달라" 랭크뉴스 2025.06.11
50497 서민 전세대출 한도 축소…13일부터 HUG 버팀목 대출 '소득 심사' 랭크뉴스 2025.06.11
50496 ‘초거대 특검’ 온다는데···뭐가 다른가요?[점선면] 랭크뉴스 2025.06.11
50495 검찰과 소환 일정 조율하던 김건희, ‘출석불응’ 선회···특검서 조사할 듯 랭크뉴스 2025.06.11
50494 李대통령, ‘이재명 시계’ 제작 지시…“기대하셔도 좋다^^” 랭크뉴스 2025.06.11
50493 ‘686세대’ 정무수석, ‘MZ세대’ 야당 대표 만나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1
50492 방역당국 "국내 코로나19 환자, 이달 하순 증가 전망… 고위험군 백신접종 서둘러야" 랭크뉴스 2025.06.11
50491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기 난사‥"최악의 사고"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