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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세 번째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법인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 등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이 위원장은 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하던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법인 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에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고발 4개월 만인 지난 1월에도 대전MBC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행정사무실 등 두 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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