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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4월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2~13일 삼성·SK·현대차·롯데 등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6단체장들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재계 총수들과의 만남이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르면 12일 이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 및 경제단체장이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재계를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등 5대 그룹 총수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경영 환경을 점검하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미국발 관세 협상 문제와 대규모 투자나 고용 확대 계획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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