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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과천그랑레브데시앙) 신혼희망타운 1가구에 대한 청약 일정을 약 일주일 연기했다. 10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 해당 청약과 관련된 문의가 쏟아져 모집공고 문구를 다듬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거래량 감소에도 고가 단지 밀집 서울 강남은 절반 이상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 거래량은 주춤했으나 서울 강남구, 경기 과천시 등 고가 단지 밀집지역에서는 선택적 매수세 유입으로 높은 신고가 거래 비중이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4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1만3천423건으로 전월(2만5천456건)보다 약 47% 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남구는 전체 거래의 59.0%가 종전 최고가와 동일하거나 이를 초과한 신고가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의 신고가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기기는 2022년 4월(53.7%) 이후 처음이다. 사진은 13일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온 강남구 압구정동, 청담동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5.5.13 hkmpooh@yna.co.kr/2025-05-13 15:01:56/<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9일 LH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에 대한 청약은 오는 16일로 연기됐다. 10억원짜리 로또로 알려지며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총 472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2020년 최초 분양 공고를 냈었다.

이번에 1가구가 해약돼 재공급이 결정됐다. 분양가가 5년 전 가격인 5억3933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등 기존 해약 가구가 선택한 사항을 승계한다고 해도 분양가가 5억원 중반대를 넘지 않는다.

인근에 위치한 2008년 준공된 래미안슈르 아파트 전용 59㎡(6층)는 지난달 28일 16억5000만원에 팔렸다. 래미안슈르의 평형이 조금 더 크지만 시세를 고려하면 10억원 가량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5월 29일) 기준 전국 무주택 구성원으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 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 실거주 의무는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5년이다. 청약통장, 소득·자산 기준, 과거 당첨 여부는 보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0일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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