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 "당정협의 통해 신속하게 대책 마련"
"30조 추경 약속한 국힘, 초당적 협력해주길"
발언하는 박찬대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5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9일 “당 차원 물가관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이 민생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받았다”며 “국민께 약속드렸던대로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 전 차기 정부의 민생 과제 1순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6명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며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안 마련에 착수하겠다고도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에도 나서겠다”며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 상권이 침체된 지금은 소비를 늘려 경기를 회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지원할 새로운 민주당 원내 지도부 선출에 권리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민주당은 명실상부 당원 중심의 대중 정당”이라며 “차기 원내대표 선출에 권리당원 뜻이 반영되는 만큼 많은 참여로 당원의 주권을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06 국민의힘, 의원총회 취소‥"당내 갈등처럼 보일까 봐 취소" new 랭크뉴스 2025.06.11
50705 [단독] 채상병 특검 수사 대상 오른 김용원 인권위원, 감사원 감사도 진행 중 new 랭크뉴스 2025.06.11
50704 [단독] '계란값 잡자' 정부·산란계 협의체 구성…대통령 '물가안정' 지시 이틀 만 new 랭크뉴스 2025.06.11
50703 이 대통령 “주식으로 국민 생활비 벌 수 있게…배당촉진제 준비” new 랭크뉴스 2025.06.11
50702 軍, 대북 확성기 방송 1년만에 중지…"남북 신뢰회복 공약 이행"(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11
50701 [단독]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 국내 최대 혈액투석 의료재단 이사진 검찰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6.11
50700 에쓰오일, 합격자 발표 남기고 신입 공채 돌연 취소…"실적 위기"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9 軍, 대북 확성기 방송 1년 만에 중지…"상부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8 [속보]군 당국,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했다···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7 [속보] 軍, 대북 확성기 방송 껐다…대북전단 이어 잇단 유화 메시지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6 [단독] '계란값 잡자' 정부·산란계 협의체 구성…대통령 '물가안정' 지시 이틀만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5 제주는 내일부터 장마 예상··· 주말엔 전국에 비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4 [속보]군 당국, 대북 확성기 전면 중단···북한도 소음 방송 중단할까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3 [속보]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재개 1년만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2 국힘 ‘대선 후보 교체’ 당무감사 착수…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1 李 대통령 "국민이 주식 배당받고 생활비 할 수 있게… 세제개편 추진 중"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90 국힘 정당해산?‥"107명 의원직 박탈?" "내란선동만으로도 해산" [맞수다]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89 교통사고 수습하던 운전자, 출동한 119 구급차에 치여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88 거래소 방문한 李대통령, ‘배당소득 분리과세’ 콕 찝은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11
50687 [단독] 틀어진 윤석열의 ‘꼼수’…법원, 소송비용 담보제공 신청 기각 new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