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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5일째인 어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인선이 추가로 발표됐습니다.

◀ 앵커 ▶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의원, 홍보소통수석엔 이규연 세명대 교수, 민정수석엔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세 번째 참모진 인선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야 정치권과의 가교역할을 해야 할 정무수석비서관에 4선 의원 출신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80년대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86세대' 정치인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과도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습니다.

기존 홍보수석에서 홍보소통수석으로 바뀐 자리엔 이규연 세명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JTBC 보도국장과 대표를 지냈고,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통찰력을 바탕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이끌 최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민정수석엔 이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인 검찰출신의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중수부 2과장 등 검찰 특수통 출신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는 국민통합을 고려한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뜻을 거듭해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이러한 국민통합의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경청통합, AI미래기획 수석과 국가안보실 차장 인사는 후보군을 검증하고 있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관 인선에 대해선 일단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가 먼저라고 밝혔고, 대선 공약이었던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도 곧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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