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늘(9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5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며, 일반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포토라인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세 차례 법원 지상 출입구로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 당일 서초구 한 투표소를 찾았는데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한테 할 말이 없느냐'는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이상현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됩니다.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출동한 이 준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5차 공판에서 곽종근 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어봐라'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법정에서 곽 전 사령관의 지시를 받은 이 준장이 부하들에게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전달하는 녹취 파일을 재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법원은 윤 전 대통령 공판에 대비해 법원 출입 시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필수 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출입은 전면 금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10 ‘공휴일 의무휴업’ 추진에 대형마트 노동자들 “이제 쉬는 것같이 쉬어보나” 기대감 랭크뉴스 2025.06.11
50809 담배 피우지 말랬다고…파주서 중학생이 교무실에 소화기 난사 랭크뉴스 2025.06.11
50808 계파 갈등에 의총도 못 여는 국힘…권성동 돌연 취소, 김용태 반발 랭크뉴스 2025.06.11
50807 美 북한전문매체 "北, 김정은에 보낼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종합) 랭크뉴스 2025.06.11
50806 담배 피우지 말라는 훈계에... 학교서 '소화기 난사'한 중학생 랭크뉴스 2025.06.11
50805 빨리 온 장마… 12일 제주서 시작, 13일 밤 전국으로 확대 랭크뉴스 2025.06.11
50804 文측 "울산서 재판 받게 해달라…검찰, 인권 안중에도 없어" 랭크뉴스 2025.06.11
50803 합격자 발표 남기고…에쓰오일, 신입공채 돌연 취소 랭크뉴스 2025.06.11
50802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대통령실, 북에 먼저 손 내밀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801 조국 수감 위로하고, 천하람 쓴소리 경청… 우상호, 야당 돌며 소통 강화 랭크뉴스 2025.06.11
50800 결국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내가 너무 지나쳤다" 랭크뉴스 2025.06.11
50799 머스크 “트럼프에 대해 쓴 글 후회, 너무 나갔다”…테슬라 주가↑ 랭크뉴스 2025.06.11
50798 '패싱'당한 김용태, 권성동 의원 총회 일방 취소... 국힘 내홍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5.06.11
50797 李대통령 "형이다 생각해요"…거래소 직원 요청 나오자 바로 지시도 랭크뉴스 2025.06.11
50796 "비싸서 못 먹는 대게, 여기선 3000원대라고?"…50% 할인 판매하는 '이곳' 랭크뉴스 2025.06.11
50795 ‘장관 국민추천’ 하루 만에 1만건 넘어…법무·복지·검찰총장 순 랭크뉴스 2025.06.11
50794 文 전 대통령, 울산지법에 ‘뇌물혐의 재판’ 이송 신청 랭크뉴스 2025.06.11
50793 [단독] “전대 시기, 당원에 물으라” …국힘 상임고문단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11
50792 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회원정보 유출 정황…개보위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11
50791 ‘인권위 막말’ 김용원, ‘채 상병 특검’ 수사 받는다···‘윤석열 방어권 안건’ 감사도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