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교토. / 출처=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일본 교토 지역을 여행 중이던 30대 중국인 관광객이 흉기를 든 일본인 남성에 의해 피습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주일 중국대사관과 일본 NHK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중국인 남성 관광객 A씨는 교토시 번화가에서 식사를 마친 후 이동하다 기요미즈고조역 인근에서 낯선 일본인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밀집한 곳이다.

중국인 남성은 약 20명의 단체 관광객과 이곳을 지나는 중이었는데 일본인 남성이 중국인 관광객과 말다툼을 벌였다. 일본인 남성은 말다툼 끝에 흉기를 꺼내 들고는 중국인 남성을 향해 휘둘렀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범행 직후 일본인 남성은 도주했으며 현지 경찰은 그를 살인 미수 혐의로 쫓고 있다.

A씨는 15cm의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병원 도착했을 때 의식이 있었던 상태였다.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현지 사회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복잡하고 치안이 불안정한 지역으로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지역 법규를 준수하고 갈등에 대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며 말다툼과 신체 충돌을 피하고 스스로의 안전을 보장하며 증거를 보존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02 中 BYD ‘전기차 치킨 게임’ 국내로 번지나… 현대차 고심 랭크뉴스 2025.06.11
50601 [단독] "조선인은 일본군 되면 출세" "촛불집회는 광란의 굿판" 리박스쿨, 체험학습 강사 교육에도 ‘침투’ 랭크뉴스 2025.06.11
50600 “내가 당선됐을 때는 美 대통령 바로 전화”… 전한길이 전한 尹 발언 랭크뉴스 2025.06.11
50599 "언제 의사 복귀" "대북전단 처벌"…李국무회의, 尹정부 장관 죽을 맛 랭크뉴스 2025.06.11
50598 [단독]“우파 국민들이 XXXX로 보여?” 정당 현수막 찢고 욕설 문자···경찰 수사중 랭크뉴스 2025.06.11
50597 "61만원짜리 4만원에 내놔도 안 팔려요"…'큰손' 中 중고 명품매장 줄폐업 이유가 랭크뉴스 2025.06.11
50596 전국민 다 줄까 말까…바닥난 나라곳간에 민생지원금 '장고' 랭크뉴스 2025.06.11
50595 [르포] 대통령실 돌아오는 청와대, 인근 상인들 ‘걱정 반’ ‘기대 반’ 랭크뉴스 2025.06.11
50594 ‘의원직 제명’ 청원 50만명 넘겨도…이준석 “그런 일 벌어질 리가” 랭크뉴스 2025.06.11
50593 “미국 첫 공식 반응” 이재명 정부, 한미 동맹 번창할 것 랭크뉴스 2025.06.11
50592 李대통령, 한국거래소 방문…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간담회 랭크뉴스 2025.06.11
50591 한국 KF-16 전투기, 알래스카서 훈련 중 파손…조종사 비상 탈출 랭크뉴스 2025.06.11
50590 "대통령 선물, 시계 만듭니다"‥"오해 생겼다"며 밤 12시에 직접 랭크뉴스 2025.06.11
50589 이준석 "홍준표와 신당 창당 전혀 검토한 바 없다" 랭크뉴스 2025.06.11
50588 [단독] 대유위니아 가전 계열사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파산 랭크뉴스 2025.06.11
50587 진성준 “1인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전 국민에 줘야” 랭크뉴스 2025.06.11
50586 "文과 완전 달라"…李대통령 국무회의 죽을 맛인 尹장관들 랭크뉴스 2025.06.11
50585 대통령실, 선물용 ‘이재명 시계’ 만든다 랭크뉴스 2025.06.11
50584 국민의힘, ‘李 재판 연기’ 사법부 압박… “법적 조치, 범국민 서명운동 이어갈 것” 랭크뉴스 2025.06.11
50583 美 LA 시장, 도심 한정 ‘긴급 통행금지’ 명령... “밤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