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호-서승재, 남자 복식 우승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25·중국)를 꺾고 우승했다.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 올라오기까지 모두 2-0으로 퍼펙트 승리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1게임을 13-21로 내줬고, 2게임도 9-17로 뒤지면서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안세영은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공격으로 내리 6점을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결국 2게임을 잡은 안세영은 이어진 3게임도 21-15로 이겼다. 안세영 특유의 ‘포효’ 세리머니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6개 개인 대회 중 5번 정상에 올랐다. 왕즈이는 안세영이 올해 4번(말레이시아 오픈·전영 오픈·수디르만컵·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 맞붙어 모두 패했다.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도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를 2-1로 이기고 우승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앞서 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었다.
안세영이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왕즈이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왕즈이(25·중국)를 꺾고 우승했다.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 올라오기까지 모두 2-0으로 퍼펙트 승리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1게임을 13-21로 내줬고, 2게임도 9-17로 뒤지면서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안세영은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공격으로 내리 6점을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결국 2게임을 잡은 안세영은 이어진 3게임도 21-15로 이겼다. 안세영 특유의 ‘포효’ 세리머니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6개 개인 대회 중 5번 정상에 올랐다. 왕즈이는 안세영이 올해 4번(말레이시아 오픈·전영 오픈·수디르만컵·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 맞붙어 모두 패했다.
김원호(오른쪽)와 서승재가 지난 7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경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도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를 2-1로 이기고 우승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앞서 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