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대통령실 연결해서 새로운 소식 들어온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재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열렸던 비상경제회의가 내일 다시 열린다면서요?

◀ 기자 ▶

네, 대통령실은 내일 오전 10시 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 차관급 및 실무자 등을 불러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데요.

지난 5월에 이뤄진 13조 8천억 원 규모의 1차 추경 집행 현황과 2차 추경 편성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이전 정부에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했었거든요.

산술적으론 1차분을 빼면 20조 원 정도의 추경 편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고요.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방안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 대통령실에선 업무 설계와 재정비를 위해 실무급 전 직원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전 정부의 부실 인수인계 논란을 털어내고 정상 운영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 앵커 ▶

또 국무회의도 다시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과 김건희, 채상병 특검이 여기에서 의결되는 겁니까?

◀ 기자 ▶

네,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국무회의가 열릴 걸로 보이는데요.

대통령실이 세 특검법에 대해서 많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힌 만큼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국회가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안을 정부로 이송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초에 법안이 정부로 넘어오면 곧바로 처리할 걸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선 다음 주 해외 순방에 앞서 이번 주 국무회의에서 3특검법을 의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대통령실이 기자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 방식에도 변화를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어떻게 바뀌는 거죠?

◀ 기자 ▶

네, 질문하는 기자들을 카메라가 잡아서 실시간 공개하는 방식으로 브리핑이 바뀝니다.

기존에는 브리핑하는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참모들만 영상으로 찍어 내보냈는데요.

카메라 넉 대를 추가로 설치해 대통령 브리핑룸 내부와 관계자들, 또 질문하는 취재진까지 좀 더 투명하게 비추기로 한 겁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이 대통령은 앞서 취임과 동시에 모든 대통령실 공식 브리핑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37 3중 특검 출범 수순…'내란 등 3대 특검법' 국무회의서 공포될 듯 랭크뉴스 2025.06.10
49936 모스크바-평양 직통 철도 17일 운행 재개…8일 걸려 랭크뉴스 2025.06.10
49935 김용태 “전당원 투표에 거취 맡기겠다”…친윤계 “즉각 사퇴가 원칙” 랭크뉴스 2025.06.09
49934 뉴욕증시, 美·中 무역 협상 결과 기다리며 관망세로 출발 랭크뉴스 2025.06.09
49933 오광수, 주택 차명 관리 논란에 "부끄럽고 송구"... 李 대통령 인사 첫 시험대 랭크뉴스 2025.06.09
49932 독일, 징병제 논의 확산…“여성도 남성과 같이 의무복무해야” 주장도 랭크뉴스 2025.06.09
49931 중국 체제 비판해 온 역사학자 장리판 별세…“유족들, 숨죽여 장례” 랭크뉴스 2025.06.09
49930 이재명 대통령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물가 안정 수단 총동원” 랭크뉴스 2025.06.09
49929 미중, 런던서 2차 무역협상 시작…희토류 등 논의 전망 랭크뉴스 2025.06.09
49928 국힘 5시간 의총서 계파간 격론…'김용태 거취·혁신안' 결론못내(종합) 랭크뉴스 2025.06.09
49927 '불타는 차량' 전쟁터로 변한 LA 시위 현장‥주방위군 배치 랭크뉴스 2025.06.09
49926 韓 바이오 경쟁력 10위…AI·반도체 등 첨단기술 종합평가는 5위 랭크뉴스 2025.06.09
49925 [단독] 거래내역 속 수상한 '결론'‥혈액투석 재단의 '리베이트' 랭크뉴스 2025.06.09
49924 '이준석 의원직 제명하라' 청원에 동의 폭주‥닷새 만에 40만 명 돌파 랭크뉴스 2025.06.09
49923 정청래 "'재판중지법' 12일 본회의서 통과…'대법관 증원법'도 처리" 랭크뉴스 2025.06.09
49922 LA경찰, 다운타운 전역 집회금지…"당장 떠나라"(종합) 랭크뉴스 2025.06.09
49921 트럼프 장남 “루프탑 코리안 다시 위대하게” 사진 올린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09
49920 오광수, 주택 차명 보유 논란에 "부끄럽고 송구"... 李 대통령 인사 첫 시험대 랭크뉴스 2025.06.09
49919 '개혁안' 놓고 대충돌‥"새 지도부 뽑자" 친윤계 요구에 김용태 '버티기' 랭크뉴스 2025.06.09
49918 尹 “軍 상부는 합참이지 대통령 아니다” 여단장에 직접 반박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