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페이스북 통해 ‘내주까지 방송 출연하고 자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전남 진도 조도초 개교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술을 조심하겠다”며 “내주까지 방송 출연하고 자제하기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 페이스북 글에서 “해남 황산 시등교회 문무근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라며 “저에게 맞춤형 말씀? 입술을 조심하라 하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년간 국정원장 해임 후 1700여회 방송에 출연했다”며 “윤석열 보내기, 이재명 띄우기, 정권교체를 위해 입술을 험하게 사용(했다). 내주까지 방송 출연하고 자제키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여러 방송 출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사안을 꿰뚫는 ‘촌철살인’으로 주목 받아왔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일 전남 해남 황산 시등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다만, 지난 대선을 앞두고 ‘낙승’을 예상하는 발언은 당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선을 2주 앞둔 지난달 19일 그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는 55% 이상 득표한다”며 “60%(이재명) 대 30%(김문수) 대 10%(이준석)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 이튿날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었던 박찬대 원내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낙승’ ‘압승’ 등 발언을 금지한다”고 의원들에게 긴급 공지하면서 “섣부른 낙관은 투표율 하락으로, 오만함은 역결집으로 이어질 뿐이다. 끝까지 절박하고 겸손하게 호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42 “5·18은 폭동”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 고발당하자 “무지했다” 사과 랭크뉴스 2025.06.09
49841 특전여단장 "의원 끌어내라 지시 대통령이 했다 들어"…尹 반박 랭크뉴스 2025.06.09
49840 대학로서 브로드웨이 진출 첫 결실… K컬처 새 이정표 쓰다 랭크뉴스 2025.06.09
49839 "웃돈 30배, 금 수익률 압도했다"…전세계 돌풍 中인형 정체 랭크뉴스 2025.06.09
49838 "사람용 아냐, 개가 쓴 것 같다" 관저 수영장 논란에…尹측 반발 랭크뉴스 2025.06.09
49837 상법개정 전 부랴부랴… ‘탑텐·지오지아’ 신성통상, 자진상폐 재도전 랭크뉴스 2025.06.09
49836 "대북전단 중지" 통일부 방침 바꿨다…尹정부 기조 폐기 랭크뉴스 2025.06.09
49835 김용균 김충현 사망한 태안화력서 하청 노동자 또 쓰러져 랭크뉴스 2025.06.09
49834 [단독] 헌법재판관 거론 이승엽 “대통령실 일, 시간 지나면 정리될것” 랭크뉴스 2025.06.09
49833 ‘약물 검사’ 양성 이경규… 경찰 “정상 처방약도 영향 있으면 운전 안 돼” 랭크뉴스 2025.06.09
49832 정진석 전 비서실장, '대통령실 PC 파기 지시' 의혹 경찰 고발 랭크뉴스 2025.06.09
49831 野 쇄신안 두고 계파간 격론… 김용태 면전서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5.06.09
49830 경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법인카드 의혹 관련 추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6.09
49829 전국법관대표회의 오는 6월 30일 임시회의 속행 랭크뉴스 2025.06.09
49828 [단독] 리박스쿨이 '늘봄' 강사 보낸 서울 초등학교 10곳은 어디? 랭크뉴스 2025.06.09
49827 "생활고 못 견디겠다"… 마을버스 훔쳐 '월북 시도', 탈북민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6.09
49826 “도끼로 문 부수고 들어가라…지시는 尹”… 내란 재판에 재차 나온 군 간부 증언 랭크뉴스 2025.06.09
49825 [단독] '30%룰' 묶인 대체거래소…이달 말부터 일부 종목 거래 중단된다 랭크뉴스 2025.06.09
49824 서울대·60대·호남 약진 뚜렷… 운동권 최전선… 서울대 법대 ‘0’ 랭크뉴스 2025.06.09
49823 ‘시프트업’, 너 마저 이 정도일 줄은… 中서 맥 못추는 ‘K-게임’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