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해 들어 서울을 중심으로 연립·다세대주택 등 이른바 ‘빌라’ 거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가 대안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한 달간 서울에서만 빌라 매매가 3434건 이뤄졌다. 이는 1월 1827건에서 2월 2299건, 3월 3024건을 기록한 데 이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빌라 매매 건수가 두 달 연속 3000건을 넘은 것은 2022년 6월(3866건)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빌라 시장은 수도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의 영향으로 한동안 위축돼 있지만 최근 재개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급등하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으로 인해 빌라에 눈을 돌리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분석이다.

또 정부가 최근 수도권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 빌라를 무주택으로 인정하기로 하면서 청약 전략 차원에서 빌라 매입에 나서는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 변화가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자극한 셈이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전반에서도 빌라 거래는 증가세다. 경기도는 4월 한 달간 빌라 매매가 2867건으로 1월(1590건) 대비 80.3% 증가했고 인천도 같은 기간 576건에서 902건으로 늘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40 “李 재판중단 위헌” 헌법소원 쇄도…‘헌법 84조’ 헌재 판단은 랭크뉴스 2025.06.10
50339 선거 앞두고 전국민에 ‘50만원’ 쏜다?…현금 지급 검토중인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10
50338 관세협상 앞두고 통상전문가 재기용…외교 1·2차관은 ‘세대교체’ 랭크뉴스 2025.06.10
50337 당권 싸움에 날 새는 국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도 진흙탕 양상 랭크뉴스 2025.06.10
50336 원외 당협위원장 만난 김용태 “당원 여론 조사하자” 랭크뉴스 2025.06.10
50335 김민석 "내가 반미주의? 하버드 나왔고 美변호사 자격도 있다" 랭크뉴스 2025.06.10
50334 [단독] 김병기 "원장님이나 기조실장이 아들 면담해 보라"‥국정원 겨냥 입장문 확보 랭크뉴스 2025.06.10
50333 예스24 해킹으로 이틀째 먹통…"랜섬웨어 공격" 뒤늦게 공개(종합) 랭크뉴스 2025.06.10
50332 티빙-웨이브 합병 눈앞… 넷플릭스 독주 막을까 랭크뉴스 2025.06.10
50331 집안 싸움에 대여투쟁 손 놓고 있는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6.10
50330 초유의 '3특검' 사정 정국 스타트... '속전속결' 올해 안에 다 끝낸다 랭크뉴스 2025.06.10
50329 “나 건드리면 미국·일본 나설 것”…전한길의 강력 경고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5.06.10
50328 이재명 대통령, 경제·통상·외교 차관급 6명 임명···G7·관세 협상 앞두고 ‘전열 정비’ 랭크뉴스 2025.06.10
50327 일지에 다 적혀 있는데도···김충현씨 왜 숨졌는지 파악 못했다는 노동청·한전KPS 랭크뉴스 2025.06.10
50326 ‘세관 마약 밀수·외압 의혹’ 합동 수사팀 출범···이재명 대통령 뜻 반영? 랭크뉴스 2025.06.10
50325 ‘허니문 랠리’에 지주사 주가도 고공행진 랭크뉴스 2025.06.10
50324 살해 위협 속 李대통령 지킨 ‘방탄유리’…그 뒤에는 현대차 출신 OO가? 랭크뉴스 2025.06.10
50323 거리 노숙인 절반 이상이 서울에…계기는 ‘실직’이 최다 랭크뉴스 2025.06.10
50322 3시간40분 이어 4시간 달렸다…李대통령 '극한 국무회의' 랭크뉴스 2025.06.10
50321 예스24 해킹으로 이틀째 먹통‥"랜섬웨어 공격" 뒤늦게 공개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