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8일 오전 9시 10분쯤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60대 남성이 주변 차량과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현장 모습.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60대 남성이 차량 두 대와 철제 펜스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마트에서 싼타페 차량이 출차 계산대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이 차량은 150m가량 돌진하더니 주차돼 있던 투싼 차량과 한 식당 철제 펜스, 화장실 외벽을 연이어 충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날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만취해 조사가 어려운 상태"라며 "우선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추후 상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72 "하늘로 솟구치다가"…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서 6명 탄 경비행기 추락 랭크뉴스 2025.06.10
49971 지지율 난조 英정부, 삭감했던 노인 난방비 대부분 복구 랭크뉴스 2025.06.10
49970 LA시위 이면의 정치…'적진'서 승부 건 트럼프, 그에 맞선 뉴섬 랭크뉴스 2025.06.10
49969 국민의힘 민낯 드러낸 5시간 의총…김용태에 “사퇴하라” “버텨달라” 싸움만 랭크뉴스 2025.06.10
49968 유인촌 장관, 토니상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에 축전 랭크뉴스 2025.06.10
49967 "넌 학벌 안 좋지?" 시민과 설전…인천시의원 결국 고발 당했다 랭크뉴스 2025.06.10
49966 美 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에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6명 실종 랭크뉴스 2025.06.10
49965 미·중 제네바 회담 효과…美 5월 1년 인플레 기대 3.6%→3.2% 개선 랭크뉴스 2025.06.10
49964 김용태 '당원 투표' 승부수도 물거품... "의원들 쇄신 의지가 있긴 한가" 랭크뉴스 2025.06.10
49963 경찰, 버티는 윤석열에 “12일 나오라” 2차 소환 랭크뉴스 2025.06.10
49962 국힘, 김용태 거취 결론 못 내고 ‘8~9월 전당대회’ 가닥 랭크뉴스 2025.06.10
49961 LA 경찰, 다운타운 전체 집회금지구역 선포…“당장 떠나라” 랭크뉴스 2025.06.10
49960 박성훈 AV·박규영 스포 논란에…'오겜' 황동혁 감독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5.06.10
49959 ‘머스크 노선’ 걷지 않겠다…백악관과 협력 강화하는 실리콘밸리 랭크뉴스 2025.06.10
49958 "최전선에 여군 배치 늘린다"…병력 부족해지자 특단의 대책 꺼낸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10
49957 오광수 민정 ‘부동산 차명 관리’ 전력…‘인사검증’ 대통령실 인지 못 했나 랭크뉴스 2025.06.10
49956 "기념품 시계 필요하지 않다"…李대통령이 찬 4만원 시계는 품절 랭크뉴스 2025.06.10
49955 법원 ‘헌법 84조’ 첫 해석…진행 중 형사재판도 ‘불소추’ 효력 랭크뉴스 2025.06.10
49954 IAEA총장 "인공우라늄 나온 이란 3곳서 미신고 핵활동" 랭크뉴스 2025.06.10
49953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 중단…법원 “헌법 84조 따른 것”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