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멤버 진의 제대를 기념해 전원이 모인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진 빅히트 뮤직
2023년 12월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뷔, 지민, 정국이 다음 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육군 제15보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한 RM과 2군단 군사경찰 특임대에 배치됐던 뷔는 10일 사회로 나온다. 동반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11일에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전투복을 벗는다. 21일 소집해제하는 슈가를 끝으로 ‘완전체’가 모인 후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마지막으로 군백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가지며 일부 멤버의 솔로 활동에 집중해왔다. 이 앨범 타이틀곡 ‘옛 투 컴’은 7일 KT지니뮤직이 발표한 방탄소년단 군백기(2023년 1월부터 이달까지 2년 5개월)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방탄소년단 노래 6위를 차지했다. 1위는 2020년 8월 발매돼 코로나19 시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노래이자 빌보드 핫100 1위,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다.
데뷔 10주년 기념 사진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진 위버스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한 진과 제이홉은 솔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제이홉은 13일 힙합곡 ‘킬린 잇 걸’을 발매하고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홉 온 더 스테이지-파이널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피처링엔 미국 래퍼 글로릴라가 참여했다.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2집 ‘Echo’로 미국 ‘빌보드 2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3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쓴 진도 공연으로 열기를 잇는다. 28~29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일본 지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다.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 데뷔 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도 책임지고 있다. ‘호석진 포토’·‘오늘의 아미★613’·‘호석진의 12:00’ 등 온라인 콘텐트를 순차 공개 중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홀 중앙에 ‘아미 밤(응원봉) 포토 스팟’이 마련되며, 대형 아미밤과 라이팅쇼도 선보인다. ‘보이스 존’에선 멤버 7명 음성 메시지를 듣고, ‘트로피 존’에선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본다. ‘BTS 라커’에선 애장품을 볼 수 있다.
진과 제이홉의 페스타 콘텐트. 사진 빅히트 뮤직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팬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전년 대비 공간, 콘텐트,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48 ‘1세대 패션모델’ 이희재씨, 암투병 끝 별세…향년 73세 랭크뉴스 2025.06.10
50247 내란 특검에서 검찰과 ‘한솥밥’ 먹는 경찰, 이번에는 주도권 잡을까 랭크뉴스 2025.06.10
50246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범, 다른 남성 먼저 협박 시도…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6.10
50245 ‘3대 특검법’ 의결…이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첫 통화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0
50244 오늘부터 무주택자만 ‘10억 줍줍 청약’...첫타자는 '둔촌주공' 랭크뉴스 2025.06.10
50243 검찰, 손흥민에 '임신 협박해 금품 요구' 남녀 일당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6.10
50242 尹측, 경찰 2차 출석요구도 불응키로… “서면조사 받을 것” 랭크뉴스 2025.06.10
50241 국무위원 격려, 직원식당 점심, 기자 티타임···‘소통’으로 채운 이 대통령의 하루 랭크뉴스 2025.06.10
50240 법원, 이 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추후지정’…“헌법 84조 적용” 랭크뉴스 2025.06.10
50239 한중정상 첫 통화 "한중관계발전·APEC 협력…한반도평화 노력"(종합) 랭크뉴스 2025.06.10
50238 한남동 관저 스크린골프장 의혹…건물 짓고도 신고조차 안했다 랭크뉴스 2025.06.10
50237 李, 장·차관 '국민 추천' 파격 인사…野 "김어준 방통위원장 만들기냐" 랭크뉴스 2025.06.10
50236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4만 원짜리 시계, 벌써 '품절 대란' 랭크뉴스 2025.06.10
50235 손흥민에 ‘임신 폭로’ 협박한 일당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6.10
50234 “등산배낭에 금괴 3억” 세금은 ‘나 몰라라’ 체납자 꼼수 털렸다 랭크뉴스 2025.06.10
50233 '이재명 정부 1호 법안' 내란·김건희·채상병 3 특검 의결 랭크뉴스 2025.06.10
50232 [속보] 법원, 李 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 “헌법 84조 적용” 랭크뉴스 2025.06.10
50231 손흥민에 ‘임신 폭로 협박’한 일당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6.10
50230 신변보호 여성, 영장 기각된 前연인에 살해당해…용의자 도주 랭크뉴스 2025.06.10
50229 법원, 李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중단…"헌법 84조 적용"(종합)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