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직접 인선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진행된 민주당 1·2기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오 수석 임명과 관련해 직접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에서 일부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이 대통령이 직접 설명을 하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제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이 대통령과 오 수석 임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며 “이분이 ‘처음엔 잘 모르고 반대했는데, 좋은 평가를 듣고 난 후 이 대통령과 얘기를 잘 나눴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오 수석 임명을 발표한 이후 여당 내 기류도 긍정적으로 급선회하는 모양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 여당 의원은 “검찰을 잘 알아야 검찰 개혁 관련 주도권을 쥘 수 있지 않겠나”며 “문재인정부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를 임명했다가 엄청난 타격을 받지 않았나. 사정기관 그립을 쥘 수 있는 사람이 민정수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아주 적절한 분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법조인 출신인 다른 민주당 의원은 “오 수석은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많이 했다”며 “윤석열 한동훈 우병우 이런 사람들이 검찰을 망친 사람이라고 오 수석이 자주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29 법원, 李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중단…"헌법 84조 적용"(종합) 랭크뉴스 2025.06.10
50228 BBQ, FC바르셀로나 초청해 티켓 3만장 쏜다…“30년 사랑에 통 큰 보답” 랭크뉴스 2025.06.10
50227 이주호 “사의 반려돼 최소한 업무만”… 국회 불출석 사유 랭크뉴스 2025.06.10
50226 헌재 앞 백혜련 의원에 계란 던진 윤 지지자들 잡혔다···경찰, 불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6.10
50225 BBQ, ‘100억’ 쏜다...축구팬들 난리났다 랭크뉴스 2025.06.10
50224 3대 특검법, '李정부 1호 법안' 국무회의 의결…"내란심판 국민뜻 부응"(종합) 랭크뉴스 2025.06.10
50223 이 대통령, '내란·김건희'·채상병' 3대 특검법,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5.06.10
50222 [속보] 법원, 이 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기일 추후지정…“헌법 84조 적용” 랭크뉴스 2025.06.10
50221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헌법 84조 적용 랭크뉴스 2025.06.10
50220 [속보] 이 대통령 ‘대장동 재판’ 연기…선거법 파기환송심 이어 두번째 랭크뉴스 2025.06.10
50219 군 복무 마친 RM·뷔 "연습생처럼 혼나기도…몸과 마음 다시 만들었다" 랭크뉴스 2025.06.10
50218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랭크뉴스 2025.06.10
50217 "내 티켓·책은 어떻게 되나"... 온라인서점 예스24, 이틀째 먹통 랭크뉴스 2025.06.10
50216 [속보] 법원, 李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연기…기일 추후지정 랭크뉴스 2025.06.10
50215 李 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무기한 연기…法 “헌법 84조 적용” 랭크뉴스 2025.06.10
50214 [속보] 법원, 이 대통령 ‘대장동 재판’도 무기한 연기…정진상은 다음달 진행 랭크뉴스 2025.06.10
50213 시진핑, 李대통령에 "동반자 수준 높이자"…尹땐 이런 발언 없었다 랭크뉴스 2025.06.10
50212 등교하던 여고생 만취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운전자 "사고 몰랐다" 랭크뉴스 2025.06.10
50211 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6.10
50210 [속보]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성남FC' 1심도 무기한 연기... "헌법 84조 적용"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