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자신의 관계는 끝났다면서, 머스크가 야당 의원들을 후원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N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의 관계가 끝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렇게 추정한다,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 손상된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했고,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일을 하느라 너무 바쁘다"며 "그와 대화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대통령직에 대해 무례했다"며 "그것이 매우 나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감세 공약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머스크가 공화당 의원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후원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때 함께 국정 운영을 주도하던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대규모 감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어젠다를 담은 법안에 대해 머스크가 반대하고 나서면서 틀어지기 시작했고, 지난 5일에는 두 사람이 서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강하게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계 단절'을 선언한 것과 달리 머스크는 트럼프를 공격한 SNS 글을 삭제하고, 소유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항공우주국과의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사태를 수습하려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89 김용태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대북송금 재판받을 건가"‥민주 "답할 가치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8 남성 육아휴직 늘었지만…절반 이상 대기업 재직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7 아동학대 자발적 신고했는데도 최하위 등급…法 “정당”, 왜?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6 대통령실 수석 추가 인선…정무 우상호·홍보소통 이규연·민정 오광수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5 "대단한 마약 중독자"…골칫덩이 머스크 참던 트럼프 결국 폭발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4 김용태 "9월 초에 새 당대표‥후보 교체 진상규명"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3 이재명 대통령과 ‘첫 만찬’ 여당 의원들, “이재명 정부 성공” 한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2 ‘출산율 세계 꼴찌’ 서울, 아기울음 커졌다…3월 출생아 8.7% 급증 왜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1 한미정상 통화결과 공식발표없는 美…트럼프 행정부 '기류' 주목(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80 대학 소송에 억대 교비 쓴 세종대 전 총장, 법원 “횡령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9 "선생님 예뻐요, 사귀실래요?"…초등학생 이 발언 성희롱?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8 대법 “박원순 성희롱 인정한 인권위 결정은 타당” 확정 판결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7 “3대 망한다더니” 우당 종손자 경남 함양 시골서 가난한 노년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6 공정위, 하청업체 기술자료 계열사로 빼돌린 두원공조 제재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5 [단독] 중소기업이 일 냈다…상온에서 100%  썩는 플라스틱 최초 인증 획득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4 정무수석 우상호·민정 오광수·홍보 이규연 임명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3 아동학대 자진신고했는데 어린이집 최하등급…법원 “처분 정당”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2 서울시 3월 출생아 3786명… 결혼·출산 12개월 연속 증가세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1 "엄마가 자꾸 뭘 물어요"…그땐 몰랐던 '치매 골든타임' [Health&] new 랭크뉴스 2025.06.08
49270 헌법재판관 후보군 3명 압축…‘이 대통령 변호인’ 이승엽 포함 new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