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 제2기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7일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의 대통령실 민정수석 기용설에 대해 "능력과 국민에 대한 충직 등 모든 것을 검토해서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인사의 기준은 충직과 유능"이라며 "충직은 국민에 대한 충직"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서는 오 변호사 민정수석 내정설에 관한 질문에 "설로 나오는 사람이 되는 예는 별로 많이 보지 못했다"며 "윤석열과 같이 있었다,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에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측근이 아니더라도 좋은 사람을 쓰는 인사를 하신다"며 "좀 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은데 좀 더 보시고 신중하게 찾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변호사는 민정수석 내정설이 제기됐으나, 전날 대통령실 인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 의원은 새 정부 내각 인선에 대해서는 "빠르게 하면 2주,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론화하면서 논의하자는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호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다음 주에 특검이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 결과물은 두 달에서 석 달 정도 해서 보일 것"이라며 "정부가 들어선 이래로 단시간 내에, 6개월 이내에 모든 게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75 "양 적다" 가게 찾아가 사장 어머니 얼굴에 떡볶이 던진 손님 랭크뉴스 2025.06.10
50174 공수처 "방첩사 '군 인사 개입·최강욱 리스트' 수사 집중" 랭크뉴스 2025.06.10
50173 “기념 시계 필요없다”던 이재명 대통령이 찬 4만원 시계 ‘품절’ 랭크뉴스 2025.06.10
50172 조계사 대웅전 옆 건물서 화재, 1시간30분 만에 진화… 스님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5.06.10
50171 조계사 화재 1시간 34분 만에 완진… 국보 9점 등 유물 33점 무사 랭크뉴스 2025.06.10
50170 세금 안내고 호화생활한 체납자, 등산가방엔 수백돈 금괴 뭉치 랭크뉴스 2025.06.10
50169 [속보] 시진핑 “한중,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요 관심사 존중해야” 랭크뉴스 2025.06.10
50168 [속보] 조계종 "불교박물관 국보·보물, 고궁박물관으로 이송" 랭크뉴스 2025.06.10
50167 윤건영 "尹, 용산에 靑 지하벙커 뜯어가... 시설 재보수 오래 걸릴 수도" 랭크뉴스 2025.06.10
50166 괌→한국 대한항공 여객기, 이륙 직후 경고등 켜져 회항 랭크뉴스 2025.06.10
50165 '가짜 이혼'으로 재산 숨겨…국세청, 악질 체납자 710명 추적 랭크뉴스 2025.06.10
50164 대통령실, 장차관 등 주요공직 국민추천…국무회의 특검법 등 상정 랭크뉴스 2025.06.10
50163 ‘조계사 화재’…스님 긴급대피·소방 당국 진압 중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6.10
50162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되겠다…청문절차에 적극 임할것" 랭크뉴스 2025.06.10
50161 대통령의 '첫 100일'이 리더십 성패 가른다…이 대통령, 경제·외교 속도전[이재명 시대] 랭크뉴스 2025.06.10
50160 “윤석열 개 수영장 옆 ‘비엔날레 정자’, 원래 장독대 자리였다” 랭크뉴스 2025.06.10
50159 지오디 초대해놓고 "한물가지 않았나"…경주시장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5.06.10
50158 [속보] 李대통령, 시진핑과 전화…미·일·중 정상과 모두 통화 랭크뉴스 2025.06.10
50157 [속보] 시진핑 "한중,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요 관심사 존중해야"<中CCTV> 랭크뉴스 2025.06.10
50156 [속보]김민석 “내란으로 인한 위기 정확히 드러내야…책임 추궁 아냐”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