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 대통령은 취임 2주도 안 된 시점에서 첫 국제무대 데뷔전도 치르게 됐습니다.

오는 15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입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대면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2주가 지나지 않아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대통령실은 참석에 대비해 실무 준비를 해왔는데 오늘 이 대통령 참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준비가 빠듯하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중단된 외교를 복원하는 게 시급하단 판단이 우선 작용한 거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 주요국 정상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알린다는 의미가 있는 겁니다.

어젯밤 통화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도 빠르게 대면할 기회고,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정상의 만남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영역"이라며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정도로 답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미국으로 향해 단독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G7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가 어떻게 구현될지 확인할 첫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미·중 갈등 속에 G7 국가들 중심으로 대중 견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 대통령이 향후 중국과의 관계까지 고려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한일 또는 한미일 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는데, 국익 중심 외교를 강조한 이 대통령이 한일 관계 설정을 어떻게 시작할지도 엿볼 수 있을 거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달 말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여현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66 “지난주에 채용설명회 했는데”…경호처 채용 취소에 취준생 ‘울상’ 랭크뉴스 2025.06.09
49765 검찰,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전담 수사팀 구성 랭크뉴스 2025.06.09
49764 가자 향하던 툰베리 선박, 이스라엘에 나포…“12명 납치당했다” 랭크뉴스 2025.06.09
49763 李대통령 "경기 회복 차원서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하라" 랭크뉴스 2025.06.09
49762 이재명 성공사례 노렸나... 패장 김문수의 이례적 광폭 행보 랭크뉴스 2025.06.09
49761 현충일에 '태극기 담긴 쓰레기 봉투'…경찰 조사 결과, 알고보니 랭크뉴스 2025.06.09
49760 토트넘 유니폼 ‘리셀’로 용돈 벌려다 밀수범 됩니다 랭크뉴스 2025.06.09
49759 “윤석열 관저 ‘개 수영장’ 직접 개털 찾아봤더니…물 많이 썼겠구나” 랭크뉴스 2025.06.09
49758 [속보] 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신속·철저히 하라” 랭크뉴스 2025.06.09
49757 스테이블 코인 기대감에 카카오페이 상한가…카카오도 5만원 돌파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6.09
49756 '정계 은퇴' 홍준표, 신당 창당 나서나… 지지자 요청에 "알겠다" 랭크뉴스 2025.06.09
49755 이상현 "'국회의원 끌어내' 尹 지시로 들어" 거듭 진술 랭크뉴스 2025.06.09
49754 정부, '채상병 특검'·'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법' 접수 랭크뉴스 2025.06.09
49753 [속보] 李 대통령 "경기회복과 추경 속도감 있게 편성하라" 지시 랭크뉴스 2025.06.09
49752 임금체불 3천만·카드빚 2억…처자식 살해 가장, 그 전말 랭크뉴스 2025.06.09
49751 대통령 옆에는 늘 껄끄러운 '레드팀'을 두라 [이재명 정부 이것만은] 랭크뉴스 2025.06.09
49750 [속보] 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유가족·피해자 아낌 없이 지원” 랭크뉴스 2025.06.09
49749 [속보] 李대통령 "경기회복 위해 속도감 있게 추경편성" 지시 랭크뉴스 2025.06.09
49748 [속보] 李 대통령 "경기회복 위해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 랭크뉴스 2025.06.09
49747 [속보] 이 대통령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우선”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