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은 7일 우익 성향의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및 극우 사상 교육 의혹에 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오는 11일에는 국회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리박스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4일 서울 종로구 리박스쿨에서 취재진이 사무실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뉴스1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리박스쿨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광범위한 여론 조작을 실행했는지, 어떤 내용의 극우 선동으로 아이들을 세뇌하려 했는지, 배후는 누구인지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며 “공정한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부정선거 음모론’ 홍보물이 다수 발견됐고,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설립한 ‘한국늘봄교육연합회’ 소속 강사 11명이 교육 현장에 나가 강의를 진행했다는 보도도 있다”며 “무엇이 더 남아 있을지 두려울 정도”라고 했다.

이어 “여론 조작으로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극우 세뇌로 신성한 교육 현장을 오염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리박스쿨 진상 조사를 위한 ‘리박스쿨 댓글 조작 내란 및 극우 사상 교육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37 尹, 164일만 피의자로 특검 소환…“경찰이 ‘체포 방해’ 먼저 조사” 랭크뉴스 2025.06.28
53336 '오겜 3'에 美언론 쓴소리…"반복되는 구조에 캐릭터 평면적" 랭크뉴스 2025.06.28
53335 [속보] 특검 "尹, 진술 거부 안 해... 조사는 박창환 경찰청 총경이 담당" 랭크뉴스 2025.06.28
53334 "대통령 직접 만날 수 있을까"…용산, 다시 집회시위 메카로 랭크뉴스 2025.06.28
53333 내란 특검 "윤 전 대통령 조사 시작‥외환 혐의도 조사" 랭크뉴스 2025.06.28
53332 尹, 특검보 면담후 조사시작…경찰 총경이 '체포저지'부터 신문(종합) 랭크뉴스 2025.06.28
53331 내란특검, 尹 ‘체포 저지’ 혐의부터 조사… ‘외환 혐의’도 예정 랭크뉴스 2025.06.28
53330 ‘무단횡단 킥보드’ 경찰서 데려갔는데 되레 벌금?…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28
53329 [속보]내란특검 “오늘 외환 혐의 조사도 조사할 수도” 랭크뉴스 2025.06.28
53328 특검, 尹 체포저지 조사 시작…"외환 혐의도 조사할 것" 랭크뉴스 2025.06.28
53327 특검 “국회의결 방해·외환죄도 조사…윤석열 진술 거부 안 해” 랭크뉴스 2025.06.28
53326 세탁기에 55분 갇힌 고양이…3000번 회전 버티고 '기적 생존' 랭크뉴스 2025.06.28
53325 지하철요금 1천550원 첫날…"월급빼고 다 올랐네" "인상 불가피" 랭크뉴스 2025.06.28
53324 [속보]내란특검 “윤, 특검보들과 10분 면담···경찰이 체포저지부터 조사 시작” 랭크뉴스 2025.06.28
53323 대장암 초기 진단하면 생존율 94%…“빨리 발견해야 산다” [건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5.06.28
53322 출산 고통보다 더 아플 수 있다…관절 통증, 방치하면 큰일 랭크뉴스 2025.06.28
53321 尹, 특검보와 10여분 면담후 조사…경찰 '체포저지'부터 조사 랭크뉴스 2025.06.28
53320 구속 연장된 김용현의 '90도 인사'‥변호인들은 분풀이 [서초동M본부] 랭크뉴스 2025.06.28
53319 홍준표 “퇴임 후 처벌된 대통령 5명 모두 보수… 부끄러워” 랭크뉴스 2025.06.28
53318 尹, 내란 특검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손 흔들어… 500명 “싸우자 이기자” 랭크뉴스 2025.06.2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