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7일 대선 경선 당시 ‘후보 교체’ 소동을 빚은 국민의힘을 두고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니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은 직무 강요죄로 반민주 행위고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며 “기소되면 정계(에서) 강제 퇴출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경선 과정을 통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으나, 당 지도부 등이 김 전 장관의 후보자 지위를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확정하고자 했다. 다만 당원 투표에서 이 안건이 부결돼 김 전 장관이 후보가 됐고 한 전 총리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자기들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도 모르고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합작해 그런 짓을 했나”라며 “그 짓에 가담한 니들과 한덕수 추대 그룹은 모두 처벌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날 비방하지 말라”며 “모가지 늘어트리고 석고대죄하고 있거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검사 네 놈이 나라 거덜 내고 당 거덜 내고 보수진영도 거덜 냈다”고도 했다. 정치검사는 윤 전 대통령과 검찰 출신 당 인사 일부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지난 5일에도 “정치검사 출신 네 놈의 합작으로 또 한 번의 사기 경선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63 "트럼프 너무 싫어" 美 떠나는 부자들…올해 14.2만명 고국 떠난다[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08
49362 대치동에 1억 써도 SKY 못 간다…내 자식 상류층 만드는 법 랭크뉴스 2025.06.08
49361 “분위기 반전됐다고?” 빌라 거래 2년 10개월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5.06.08
49360 “미 국방부가 UFO·외계인 음모론 퍼뜨렸다…첨단 무기 숨기려” 랭크뉴스 2025.06.08
49359 전국민 재난지원금, 또 나오나 랭크뉴스 2025.06.08
49358 30㎏ 바벨 원판 매달고 다닌 유기견…견주 나타나 하는 말이 랭크뉴스 2025.06.08
49357 '드루킹 사건' 김경수, 행안부 장관 거론... 안철수 "이게 '진짜 대한민국'인가" 랭크뉴스 2025.06.08
49356 오세훈 ‘대단지 아파트’에 망리단길 막힐라…망원동 주민들 반대 서명 랭크뉴스 2025.06.08
49355 "나를 못 잊고 오니 얼마나 좋아"…'국민 MC' 송해 3주기 탈상제 랭크뉴스 2025.06.08
49354 홍준표 ‘빚내서는 안 한다’던 신청사 건립···대구시 “지방채 발행도 고려” 랭크뉴스 2025.06.08
49353 미 LA 이민자 단속 항의 시위 격화…트럼프, 주 방위군 투입 명령 랭크뉴스 2025.06.08
49352 삼성전자, 다시 6만원 코앞…지수 더 끌어올릴까 랭크뉴스 2025.06.08
49351 아침부터 만취 운전…부산 마트서 60대, 車·외벽 잇달아 '쾅쾅' 랭크뉴스 2025.06.08
49350 BTS 드디어 완전체, 4인 이번주 제대…"현장 방문 오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5.06.08
49349 "눈이 왜 이러지"…10년 만에 달라진 '한국 입원' 1위 이 질병 랭크뉴스 2025.06.08
49348 李 대통령 변호인이 헌법재판관 후보?... "삼권분립 위협 인사 철회하라" 랭크뉴스 2025.06.08
49347 "관세전쟁에 美로 되돌아갔던 보잉 항공기, 다시 중국행" 랭크뉴스 2025.06.08
49346 민주당, 12일 본회의서 ‘대통령 재판 정지’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방침 랭크뉴스 2025.06.08
49345 '트럼프 싫다'며 美 떠나는 부자들…올해 14.2만 명 부자들이 고국 떠난다[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08
49344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 대통령 변호인’ 포함···이승엽·오영준·위광하 3명 압축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