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제 정상외교 데뷔 무대
“방미 특사단 파견도 계획 중”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 받아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제 정상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예고 없이 멈췄던 정상 외교도 다시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린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초청받은 시점에 대해서는 “외교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협의한 부분이라 쉽게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초청 받아 응했고, 공개한 시점이 오늘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 정상화’를 미리부터 대비해왔다. 캐나다 정부 측에서 일찌감치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4~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여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 자리에선 한반도 외교 비전 뿐만 아니라 지역 외교 전략 구상도 밝힐 가능성이 관측된다.

강 대변인은 NATO 일정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성숙되고 준비되면 대답을 드리겠다”고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미 특사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계획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밝힐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축소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숫자를 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96 LA 美 이민국 불법체류 단속 본격화‥한국인 사례도 랭크뉴스 2025.06.08
49295 '의원직 제명' 국민청원 35만명 넘긴 이준석 "후원금 초과 달성" 랭크뉴스 2025.06.08
49294 서울시, ‘청년수당’ 7000명 추가 모집···생성형 AI 구독 지원 랭크뉴스 2025.06.08
49293 홍준표 "사이비 보수 청산하고 국익 우선하는 새 세력 모여야" 랭크뉴스 2025.06.08
49292 [단독] 윤석열 관저 개 수영장 의혹…“온수 시설 설치” “불법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08
49291 中 “미·중 협상 매커니즘 첫 회의”…9일 런던서 3+3 회담 랭크뉴스 2025.06.08
49290 트랙터 만들던 대동,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5.06.08
49289 김용태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대북송금 재판받을 건가"‥민주 "답할 가치 없어" 랭크뉴스 2025.06.08
49288 남성 육아휴직 늘었지만…절반 이상 대기업 재직 랭크뉴스 2025.06.08
49287 아동학대 자발적 신고했는데도 최하위 등급…法 “정당”, 왜? 랭크뉴스 2025.06.08
49286 대통령실 수석 추가 인선…정무 우상호·홍보소통 이규연·민정 오광수 랭크뉴스 2025.06.08
49285 "대단한 마약 중독자"…골칫덩이 머스크 참던 트럼프 결국 폭발 랭크뉴스 2025.06.08
49284 김용태 "9월 초에 새 당대표‥후보 교체 진상규명" 랭크뉴스 2025.06.08
49283 이재명 대통령과 ‘첫 만찬’ 여당 의원들, “이재명 정부 성공”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5.06.08
49282 ‘출산율 세계 꼴찌’ 서울, 아기울음 커졌다…3월 출생아 8.7% 급증 왜 랭크뉴스 2025.06.08
49281 한미정상 통화결과 공식발표없는 美…트럼프 행정부 '기류' 주목(종합) 랭크뉴스 2025.06.08
49280 대학 소송에 억대 교비 쓴 세종대 전 총장, 법원 “횡령 아냐” 랭크뉴스 2025.06.08
49279 "선생님 예뻐요, 사귀실래요?"…초등학생 이 발언 성희롱? 랭크뉴스 2025.06.08
49278 대법 “박원순 성희롱 인정한 인권위 결정은 타당” 확정 판결 랭크뉴스 2025.06.08
49277 “3대 망한다더니” 우당 종손자 경남 함양 시골서 가난한 노년 랭크뉴스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