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거리에 버려진 태극기. 출처=서경덕 교수 SNS

[서울경제]

현충일에 다량의 태극기가 쓰레기 봉투에 담긴 채 거리에 버려지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 교수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태극기는 국기법에 따라 관리해야만 한다"며 "태극기가 훼손되면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반 가정에서의 소각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태극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충일에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며 "훼손된 태극기를 버리는 행위는 국기법 위반에 해당하며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국기모독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에 대해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국기법을 올바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충북 청주의 한 도로변에 다량의 태극기가 담긴 쓰레기 종량제 봉투 더미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주민 A씨는 이 같은 현장을 발견해 지방자치단체 민원 접수처와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31 “방금 붕어빵 굽다가 돈 만졌죠?”…벌금 '90억' 물린다는 '이 나라', 왜? 랭크뉴스 2025.06.09
49530 “골리앗 이길 다윗 될 것”…이해진, 실리콘밸리서 네이버 벤처투자사 가동 랭크뉴스 2025.06.09
49529 김용태 ‘9월초 전대’ 띄우자, 친한 “응원” 친윤 “중립성 의심” 랭크뉴스 2025.06.09
49528 [view] 트럼프와 첫 만남…G7서 외교 데뷔전 랭크뉴스 2025.06.09
49527 트럼프 명령에 '이민단속시위 진압' 주방위군 LA 배치…긴장고조 랭크뉴스 2025.06.09
49526 美中 9일 런던 무역 협상, 관세보다 수출통제가 주요 의제될듯 랭크뉴스 2025.06.09
49525 트럼프·머스크 파국 기폭제는 ‘이민자 추방’ 랭크뉴스 2025.06.09
49524 ‘내란 특검’ 출범 임박…수사 고삐 죄는 경찰 랭크뉴스 2025.06.09
49523 LA 시위대에 ‘반란’ 규정, 트럼프 주방위군 투입 랭크뉴스 2025.06.09
49522 정무수석 우상호, 홍보소통 이규연, 민정 오광수 랭크뉴스 2025.06.09
49521 이스라엘, 하마스 비방전…"가자 민방위대 대변인은 테러분자"(종합) 랭크뉴스 2025.06.09
49520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6차 공판…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포토라인 랭크뉴스 2025.06.09
49519 여당 원내대표 서영교 대 김병기 ‘2파전’…누가 돼도 ‘친명’ 랭크뉴스 2025.06.09
49518 G7 캐나다 회의서 정상외교 시동…한·미 회담 성사될까 랭크뉴스 2025.06.09
49517 "이제 거부권 없다"…더 세진 민주, 이번주 쟁점 법안 밀어붙인다 랭크뉴스 2025.06.09
49516 ‘특수통’ 오광수 민정수석, 검찰개혁 적임 판단 랭크뉴스 2025.06.09
49515 머스크, 아르헨 '전기톱'정책 성공글 게시하며 트럼프 우회 비난 랭크뉴스 2025.06.09
49514 미 LA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격화…트럼프 “군병력 투입” 랭크뉴스 2025.06.09
49513 ‘한 판 7000원 돌파’ 계란값, 4년 만에 최고…당분간 강세 지속 랭크뉴스 2025.06.09
49512 “달걀찜 메뉴 없앨 수도 없고”…달걀값 4년 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