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패배 후 격랑 속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원내지도부 교체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전망이다.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도 구성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16일 선출을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맡는다. 선관위는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어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의결해 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16일 선출을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맡는다. 선관위는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어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의결해 공고할 예정이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원내대표 후보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 의원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