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 위한 바람직한 개편 방향, 국회에 설명하고 협조할 것”


조희대 대법원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 공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헌법과 법률이 예정하고 있는 대법원의 본래 기능이 뭔지, 국민을 위해서 가장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 뭔지, 이런 걸 계속 국회에 설명하고 그래서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내에서 신규 증원 대법관이 모두 선발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법원행정처를 통해 계속 국회와 협의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대법관 증원으로 재판 지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느냐는 물음엔 “여러 가지가 얽혀 있는 문제고,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려 있는 문제”라며 “오랫동안 논의해온 문제이기 때문에 법원행정처를 통해 더 설명해 드리고 논의할 생각”이라고 했다.

정치권 주도의 급작스러운 대법관 증원에 원론적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사법제도의 변경은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 속에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론을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지난 4일 대법관을 늘리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현재 14명인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데 4년간 매년 4명씩 총 16명을 늘리는 방안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72 李 대통령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취임 사흘 만에 SNS 소통 재개 랭크뉴스 2025.06.06
48671 정책실장 결국 관료 김용범 낙점…경제성장수석엔 '李책사' 하준경 랭크뉴스 2025.06.06
48670 “채수호 선생님, 그동안 아픈 곳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랭크뉴스 2025.06.06
48669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축하”···이재명 대통령 “아시아 최초의 쾌거” 랭크뉴스 2025.06.06
48668 사막의 성지에서 울려 퍼지는 무슬림 200만 명의 기도 [지금 중동은] 랭크뉴스 2025.06.06
48667 "폐허와 다름 없는 상황이지만 민생 회복 시급"…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첫 조직 개편 랭크뉴스 2025.06.06
48666 지드래곤, 배우 이주연과 열애 “사실 무근” 랭크뉴스 2025.06.06
48665 “음모론 불사하는 조급증”…‘수렴청정설’에 뿔난 권성동 랭크뉴스 2025.06.06
48664 '예비역' BTS가 온다...전역 기념 팬 이벤트 잇달아 개최 랭크뉴스 2025.06.06
48663 처자식 죽음 내몬 가장, 아내와 계획범죄 정확 포착 랭크뉴스 2025.06.06
48662 “관저에 아무 것도 없다”…급히 장바구니 들고 시장 간 대통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06
48661 미국, 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향후 심사 더 강화” 랭크뉴스 2025.06.06
48660 현충일에 태극기 담긴 쓰레기봉투 발견… 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5.06.06
48659 민주 원내대표 경선, 김병기·서영교 '친명 양자 대결' 랭크뉴스 2025.06.06
48658 논문 투고 시스템 '잼스' 해킹 피해… 연구자 수만 명 정보 유출 우려 랭크뉴스 2025.06.06
48657 [단독]간판 내린 리박스쿨···압색 이후 사무실 철거한 듯 랭크뉴스 2025.06.06
48656 李대통령, 재래시장 깜짝 방문…직접 장 보며 민생경기 점검(종합) 랭크뉴스 2025.06.06
48655 "우리도 저랬어야 했는데‥" 李 인사 보며 국힘 '한탄' 랭크뉴스 2025.06.06
48654 "이준석 제명" 청원 16만 돌파‥올라온 지 이틀 만에 '폭발' 랭크뉴스 2025.06.06
48653 김용태 “내 임기 후 새로 들어설 비대위가 전당대회 준비”…즉각 사퇴 요구 일축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