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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사임을 발표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사퇴했다. 차기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의 격돌이 예상된다.

권 원내대표는 6·3 대선 패배 뒤 이날 처음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이번 패배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 집권여당 국민의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임이자·최형두·최보윤 비상대책위원과 당연직 비대위원인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뒤이어 사의를 표명했다.

새 원내 사령탑은 ‘소수 야당’으로 이재명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관계를 이끌어야 할 뿐만 아니라, 대선 패배로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해야 한다. 특히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내부 갈등이 커져온 탓에, 원내대표 선거는 계파 대리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새 대표를 뽑을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면서 오는 30일까지인 임기를 다 채울 뜻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 대선 기간에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것부터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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