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머물던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5일부터 지내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 오늘부터 머물기로 했다”며 “한남동 관저는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사용한다”고 밝혔다. 제3의 공간이 아닌 한남동 관저를 사용하게 된 이유로는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로 들어가기 전까지 사용할 관저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인천 계양의 자택은 경호가 취약한데다 출퇴근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불가피하다. 한남동 관저는 공사 특혜 의혹이 불거진 곳인 데다, 윤 전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내부 구조가 노출돼 보안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 대통령 부부는 당선 첫날인 4일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한남동 자택 보안 점검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당분간 이곳을 쓰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729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정부'…17년만에 별칭 부활 랭크뉴스 2025.06.06
48728 관저도 민방위복도 "있는 것 그대로"‥이재명식 실용주의? 랭크뉴스 2025.06.06
48727 [단독]리박스쿨, 압색 후 사무실 철거한 듯···간판 내리고 폐기물 포대 덩그러니 랭크뉴스 2025.06.06
48726 북한 대신 평화 언급한 이재명‥달라진 현충일 추념식 랭크뉴스 2025.06.06
48725 "미쳤다" "배은망덕"…'공개 설전' 트럼프-머스크 화해하나 랭크뉴스 2025.06.06
48724 대통령 배출 인천 계양구을 내년 6월 보선, 누가 출마할까? 랭크뉴스 2025.06.06
48723 국힘 최형두 "더는 당론 뒤에 숨지 않겠다"…尹계엄 대국민 사과 랭크뉴스 2025.06.06
48722 화해 가능성 내비친 머스크…트럼프도 일단은 확전 자제 랭크뉴스 2025.06.06
48721 "생수 사서 출근해야‥폐허 같은 업무 환경" 취임 사흘째, 열악한 대통령실 랭크뉴스 2025.06.06
48720 이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랭크뉴스 2025.06.06
48719 친한계 "권성동, 새 비대위원장 지명해 당권 거머쥘 것" 권성동 "음모론" 랭크뉴스 2025.06.06
48718 대통령실 공무원에 6월1~2일 ‘해산’ 명령…“누구 지시인지 몰라” 랭크뉴스 2025.06.06
48717 '더 세진' 상법개정안‥대법관 증원은 '신중' 랭크뉴스 2025.06.06
48716 "리박스쿨, 서울교대에 강사 11명 추천…늘봄학교 출강" 랭크뉴스 2025.06.06
48715 [단독] 경찰 “조태용 국정원장, ‘정치인 체포’ 보고받고도 미조치…내란 동조” 랭크뉴스 2025.06.06
48714 기프티콘 앱 ‘일상카페’ 해킹…해커 “110만 고객 정보 유출” [탈탈털털] 랭크뉴스 2025.06.06
48713 '경제·민생' 최우선 참모진 선임‥조직개편으로 '유능' 부각 랭크뉴스 2025.06.06
48712 "샤덴프로이데" "밤새 정주행할 스트리밍 시리즈"… 트럼프·머스크 설전에 유럽 관전평은 랭크뉴스 2025.06.06
48711 ‘강력 보복’ 공언 러시아, 우크라 전역에 순항미사일 공습…최소 3명 사망, 49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06
48710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국가유공자·유족에 지원 강화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