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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 터미널에 정박한 컨테이너선. /AP 연합뉴스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한 달 새 16% 넘게 줄어들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를 고려한 기업들이 앞당겨 수입 물량을 확보하면서 전반적으로 수입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올해 4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55.5% 감소한 61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적자 폭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4월 무역수지 전망을 조사했는데, 당시 전문가들 전망치의 중간값은 660억달러였다.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외로 크게 감소한 배경엔 수입 절벽 현상이 있다. 4월 미국의 수입은 전월과 비교해 16.3% 급감했다. 반면 수출은 같은 기간 3.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내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비해 3월까지 수입품을 미리 쌓아두면서 4월 수입이 가파르게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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