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이 통과된 가운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부결 당론을 유지하면서 표결에도 대거 불참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참석해 찬성표를 행사한 겁니다.
특히 안철수·김재섭·김예지·한지아 의원은 3개 특검법안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내란·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했고, 배현진 의원도 김건희·채해병 특검법에 찬성했습니다.
김소희 의원도 채해병 특검법에 찬성하는 등 모두 7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최소 1개 이상의 특검법에 찬성했습니다.
앞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부결 당론을 철회하고 '자유투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의원총회 결과 다수 의원들이 반대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AI 오디오를 이용해 제작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