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대본 해단식서 발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지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개혁신당은 5일 오후 선거대책본부를 해단하며 지지자들에게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년 지방선거에선 더 큰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후보였던 이준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개혁신당은 두 번째 전국 단위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이력을 갖게 됐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이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바꾸고 고치며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92만명 유권자가 저희를 선택했다. 그 수치를 매우 겸손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지방선거가 363일 정도 남았다. 전략을 더 첨예화하고 저희 색채를 더 살려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선대본 해단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30 남성 지지율과 달리 상대적으로 다른 세대의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저희가 많은 유권자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 있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영남 지역의 낮은 득표력에 대해선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선거) 막판에 사표심리론을 굉장히 세게 걸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대선 기간 트레이드 마크였던 ‘학식먹자 프로그램’에 대해선 호응이 좋았다며 당 차원에서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도전할 만한 지역구가 보이기 시작한다”며 “풀뿌리 조직을 만들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전략을 잘 짜서 움직이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당대회에 대해선 “지도부가 판단할 사안”이라며 “지난 총선 이후에도 원내 정당 중 (전당대회가) 가장 빨랐다. 그런 공감대가 있고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당 대표에 출마해 차기 지방선거를 이끌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이 이어졌고 이 후보는 “책임져야 한다면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많은 유권자분들의 열망을 저희가 달성하지 못해서 송구스럽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이번에 얻은 성취를 바탕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계속 노력해 간다면 그리 늦지 않은 시기에 저희가 염원했던 이준석 대통령의 등장과 개혁신당의 집권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48 [속보] 트럼프 "양국 대표단 곧 만날 것…시진핑의 中방문 초청 수락" 랭크뉴스 2025.06.06
48347 뉴욕증시, 장 초반 혼조… 고용지표 악화에 美·中 정상 통화 영향 랭크뉴스 2025.06.05
48346 '체포조' 방첩사 장교 "이재명 포승줄·수갑 채우라는 지시받아" 랭크뉴스 2025.06.05
48345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1시간30분 매우 좋은 통화…긍정적 결론" 랭크뉴스 2025.06.05
48344 [에디터의 창] 부족했던 1%포인트, 대통령 이재명의 숙제 랭크뉴스 2025.06.05
48343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대표 구속영장 기각 랭크뉴스 2025.06.05
48342 '트럼프 모교' 군사학교 재정난…중국인 사업가 손에 넘어갔다 랭크뉴스 2025.06.05
48341 무역 갈등 미-중 정상 통화…신화통신 “트럼프가 전화 걸어” 랭크뉴스 2025.06.05
48340 중진 승려로 할 말했다···법원, 8년 만에 “‘조계종 비판’ 명진 스님 승적박탈 무효” 랭크뉴스 2025.06.05
48339 홀로 사는 국가유공자 82%가 고령자…맞춤 지원 부족 랭크뉴스 2025.06.05
48338 中 "시진핑, 트럼프 요청으로 전화 통화"... 관세 협상 논의한 듯 랭크뉴스 2025.06.05
48337 [단독] 북 좌초 구축함 기립, 물에 뜬 모습 첫 포착…“배수작업 마친 듯” 랭크뉴스 2025.06.05
48336 이 대통령 첫 국무회의…“우리 모두 대리인, 국민을 중심에” 랭크뉴스 2025.06.05
48335 3대 특검 내용은?…윤석열·김건희 전방위 수사 예고 랭크뉴스 2025.06.05
48334 군살 빼고 시너지 확대… 세븐일레븐, 흑자 전환 ‘드라이브’ 랭크뉴스 2025.06.05
48333 “체감할 수 있도록”…지역화폐 반영한 ‘20조+α’ 추경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05
48332 이재명 정부 ‘인수위 역할’ 국정기획위원장에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 랭크뉴스 2025.06.05
48331 3대 특검법·검사징계법 통과…국민의힘 퇴장 속 일부 찬성표 랭크뉴스 2025.06.05
48330 "스타벅스 일냈다"…별 50개 모으면 '이것' 하나 공짜로 준다는데 랭크뉴스 2025.06.05
48329 李대통령 가슴에 단 '찢어진 태극기' 배지, 어떤 의미 담겼나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