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우리는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공직에 있는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우리는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들이니까 국민을 중심에 두고 현재 우리가 할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는 이 대통령이 임명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강유정 대변인, 권혁기 의전비서관 외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 대통령과 통화하며 국무위원 전원 사임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 대통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하고 나머지는 반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도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하신다"며 "저는 최대한 그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 현재 여러분이 헌법기관으로서 법률에 의해서 하실 일들이 있지 않냐"며 "현 상황을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그 범위 내에서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저도 드릴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가진 권한, 책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냐"며 "그래서 오늘은 각 부처 단위로 현안들을 한 번 체크해 보고 싶다, 좀 어색하고 그러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40 "억! 카메라에 두들겨 맞았다!" 느린 화면 돌려봤더니‥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6.05
48239 [속보] 이 대통령, 국정기획위원장 이한주 임명…인수위 역할 랭크뉴스 2025.06.05
48238 '김밥 한 줄' 국무회의‥과기장관 보고에 李 '질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6.05
48237 “한은 대출 70조 상환” 이재명 정부, 차입금 없이 출발 랭크뉴스 2025.06.05
48236 [속보] 대통령실 "특검법, 국민지지 받아…거부권 쓸 이유 적다" 랭크뉴스 2025.06.05
48235 이재명 대통령 "막을 수 있는데 국가 부주의로 사고 나면 엄정 책임" 랭크뉴스 2025.06.05
48234 [속보] 대통령실 “본회의 통과 특검법, 국민적 지지…거부권 쓸 이유 적어” 랭크뉴스 2025.06.05
48233 권성동 원내대표 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친윤 대 친한 당권투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5.06.05
48232 “게임은 문화산업”… 李 정부 출범에 규제 완화 기대감 커진 게임업계 랭크뉴스 2025.06.05
48231 D램 1위 내준 삼성전자, 하반기 생산량 하향 조정… “점유율보다 수익성” 랭크뉴스 2025.06.05
48230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직접 언급 "공론장 희망…국회 협의"(종합) 랭크뉴스 2025.06.05
48229 "방첩사 수사단장, 이재명에 포승줄 써서 구금시설로 이동시키라 해" 랭크뉴스 2025.06.05
48228 친윤 대 친한 당권투쟁 본격화···국힘 지도부 '대선 패배' 사퇴로 공백 랭크뉴스 2025.06.05
48227 무단 외출 일삼는 조두순, 정신에 이상 있나… 국가 감정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05
48226 ‘계엄 정당’ 대통령실 입장 배포한 외교부 국장 감봉 3개월 랭크뉴스 2025.06.05
48225 군인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참변…'음주 방조' 3명 입건 랭크뉴스 2025.06.05
48224 ‘체포조’ 투입된 방첩사 장교 “포승줄·수갑으로 이재명 구금하라 지시 받았다” 랭크뉴스 2025.06.05
48223 '대북송금' 이화영 유죄 확정... 최종 책임자 지목된 이 대통령 재판은 랭크뉴스 2025.06.05
48222 국힘 쪽, 이제 와 “탄핵 반대 아니었다” 발뺌…참패에도 반성 없다 랭크뉴스 2025.06.05
48221 뺨 27대에도 꿈쩍않던 9살…그런 이재명 울린 ‘담임 쌤’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