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야 6당 의원들이 지난 2월28일 국회 의안과에 ‘채 상병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채 상병 특검법’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세 차례 폐기된 채 상병 특검법은 네 번째 발의 만에 빛을 보게 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 198명 가운데 찬성 194, 반대 3,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채 상병 특검법에 반대했다. 윤 전 대통령이 세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뒤 지난해 10월4일 국회 재의결에서 가결정족수 200표를 넘지 못해 폐기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만간 이 법안을 공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지난 2월28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함께 발의했다. 수사 기간은 최대 120일, 수사 대상에는 ‘수사 외압’ 의혹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더해 당시 대통령실·국방부·해병대사령부·경북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이 포함됐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인 김건희씨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수사 대상에 들어갔다.

특별검사 후보자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각 1명씩 추천하게 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09 李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땐 엄정 책임"…세월호·이태원 참사 언급 랭크뉴스 2025.06.05
48208 김문수 "당 대표 욕심 없어…누구든지 할 사람은 제대로 하라" 랭크뉴스 2025.06.05
48207 사과하며 떠나는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다 제 부족 탓" 랭크뉴스 2025.06.05
48206 ‘李체포조’ 방첩사 간부 “포승줄·수갑… 신병인계 지시받아” 랭크뉴스 2025.06.05
48205 [단독] 권성동·권영세, 김용태 찾아가 사퇴 압박... "같이 물러나야" 랭크뉴스 2025.06.05
48204 국회, 검사징계법 개정안 의결‥"법무부 장관도 검사 징계 청구" 랭크뉴스 2025.06.05
48203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에…강남·송파 재건축 14개 단지 토허구역 1년 연장[집슐랭] 랭크뉴스 2025.06.05
48202 국힘 비대위원 일괄 사의…김용태는 “개혁 남아” 유보 랭크뉴스 2025.06.05
48201 “대선 이후 조사하라”며 불응 김건희, 검찰 소환조사 ‘초읽기’ 랭크뉴스 2025.06.05
48200 이 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랭크뉴스 2025.06.05
48199 미국 난임클리닉 테러 공범은 한국계‥"생명 멸종 버튼 누를 것" [World Now] 랭크뉴스 2025.06.05
48198 [속보] 李대통령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 땐 엄정 책임 물을 것" 랭크뉴스 2025.06.05
48197 ‘이날만 기다렸다’ 해병대 예비역들 표정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05
48196 “두 나라와 관계 최저점” 위성락 안보실장 열흘 전 브리핑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05
48195 98세 6·25 조종사, 현충일 잠실야구장서 시구…F-15K 편대비행 랭크뉴스 2025.06.05
48194 내란 특검법 국회 통과…수사 대상 확대, 검사 증원 랭크뉴스 2025.06.05
48193 ‘공정위 조사 방해’ 화물연대에 2년 만에 무죄…법원 “운송 거부, 정당한 파업” 랭크뉴스 2025.06.05
48192 [속보] 李 대통령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 시 책임 묻겠다” 랭크뉴스 2025.06.05
48191 美언론 "솔직한 좌파 이재명, 미중 균형 외교와 北대화 선호" 랭크뉴스 2025.06.05
48190 李대통령 "막을 수 있는데 부주의로 사고나면 엄정히 책임 물을 것"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