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완규 전 법제처장과 함상훈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권한 없이 했던 이완규, 함상훈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인 지난 4월, 이 전 처장과 함 판사를 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으며,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권한대행의 권한을 벗어난 월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