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올해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코스피는 오전 9시55분 기준 전장보다 29.59포인트(1.07%)오른 2800.4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800선을 넘긴 것은 지난해 7월 19일(2802.68) 이후 처음이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수한 외국인이 이날도 2544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반도체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 국내 증시에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을 모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9% 상승 마감했다. TSMC(2.42%), 브로드컴(1.65%), AMD(1.08%), 엔비디아(0.50%) 등이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오름세를 보이면서다. 관세 우려에도 최근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날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1.04% SK하이닉스는 5.29%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주당 22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7월 17일(23만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대형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7%), 현대차(1.77%), 두산에너빌리티(+3.2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가파르게 올랐던 KB금융(-2.50%), 삼성화재(-1.41%), 미래에셋증권(-1.36%) 등 금융주는 차익실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59분 기준 전장보다 7.30포인트(0.97%) 오른 757.51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최근 8거래일 간 지난달 30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92 내란·김건희·해병…역대 최대 동시특검 랭크뉴스 2025.06.06
48391 푸틴 “우크라는 테러 조직”…공군기지 공격에 보복의지 랭크뉴스 2025.06.06
48390 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증원 관련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 랭크뉴스 2025.06.06
48389 “너무 끔찍했지만”…의회서 나체 사진 공개한 뉴질랜드 女의원, 왜? 랭크뉴스 2025.06.06
48388 시진핑, 트럼프에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 철회…대만 문제는 신중하게 처리하라” 랭크뉴스 2025.06.06
48387 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조력사망 캡슐' 단체 대표 극단선택, 왜 랭크뉴스 2025.06.06
48386 "가자 급성 영양실조 아동 3배 급증…이스라엘 봉쇄 여파" 랭크뉴스 2025.06.06
48385 ‘고1 학평 영어 유출’에 17개 시·도교육청 공동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5.06.06
48384 "비자 빨리 받고 싶어? 136만원 내"…트럼프가 도입하려는 ‘이 제도’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06
48383 韓조선, 5월 수주량 중국 이어 2위 랭크뉴스 2025.06.06
48382 영국, 수년간 부진했던 원전 개발에 속도 랭크뉴스 2025.06.06
48381 ‘더 센 상법 개정안’ 온다…증권가 기대, 재계는 불만 랭크뉴스 2025.06.06
48380 경찰, 리박스쿨 대표 휴대폰 확보…댓글 조작 수사 확대되나 랭크뉴스 2025.06.06
48379 이 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 철회 랭크뉴스 2025.06.06
48378 트럼프 "시진핑이 中 초청…희토류 더는 문제 안될 것" 랭크뉴스 2025.06.06
48377 트럼프 “시진핑과 90분 통화”… 美·中 협상 급물살 타나 랭크뉴스 2025.06.06
48376 윤석열 부부 겨눈 ‘1호 법안’…“국민 통합, 내란 진상 규명부터” 랭크뉴스 2025.06.06
48375 류영모 목사 "대통령은 희망 얘기해야…내란종식, 정치보복되면 안돼" [백성호의 현문우답] 랭크뉴스 2025.06.06
48374 빵도 치킨도 구하기 힘들다… 버거·치킨업계 공급망 ‘빨간불’ 랭크뉴스 2025.06.06
48373 울산 시내버스 막판 조정 결렬…노조, 파업 여부 오늘 결정(종합)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