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관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부단장이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경찰 출신인 박 부단장은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할 당시 ‘비선실세 국정 개입 의혹’인 소위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인물이다.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기자회견에서 강득구 단장(왼쪽), 박관천 부단장(가운데), 정준호 부단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내란비호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향신문 취재 결과 박 부단장은 이날 경호처에 공식 출근했다. 공식 발표 전 사실상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부단장이 임명되면 경호처의 ‘투톱’이 모두 비경호처 출신이 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황인권 경호처장을 임명했다. 황 처장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출신으로 육군 제8군단 군단장과 육군 제51사단 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선대위에서 국방 및 군사 분야 관련 자문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단장은 경찰 출신으로 2013~2014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에 행정관으로 파견됐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서 해당 문건을 작성하고 이를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그는 당시 검찰 조사에서 “우리나라 권력 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3위가 박근혜 대통령”고 밀하기도 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신속대응단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90 일요일 오전까지 비...낮 최고 30도 무더위 랭크뉴스 2025.06.21
50389 남원서 인도 꺼지면서 행인 2m 아래로 추락해 경상 랭크뉴스 2025.06.21
50388 구글·애플 등 로그인 정보 160억건 유출…"비번 바꾸세요" 랭크뉴스 2025.06.21
50387 이란 체류 우리 국민 19명 추가로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랭크뉴스 2025.06.21
50386 이란 옹호하고 나선 푸틴…“핵무기 개발 증거없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1
50385 [단독] 황의조 항소이유서 입수…“북중미월드컵서 국가대표 기둥 역할해야” 랭크뉴스 2025.06.21
50384 구속 연장 여부 앞두고 신경전‥윤석열 대면조사는 당연 랭크뉴스 2025.06.21
50383 전북 남원시 도통동 땅 꺼짐 사고...40대 남성 추락 랭크뉴스 2025.06.21
50382 암살 위협 받는 이란 최고지도자…"비밀부대 경호 받는 중" 랭크뉴스 2025.06.21
50381 안산 20층 아파트서 화재 발생…원인은 휴대용 버너 랭크뉴스 2025.06.21
50380 ‘대문자 I’도 ‘파워 E’가 되는 시간…바다 위 리조트, 크루즈 여행 랭크뉴스 2025.06.21
50379 광주·전남·전북, 밤사이 시간당 30mm 강한 비 더 온다 랭크뉴스 2025.06.21
50378 무면허 10대, 과속 렌터카 사고...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6.21
50377 이명현 특검 “윤석열 대면조사는 당연…불응하면 체포영장”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1
50376 중대본 “장맛비로 주민 109명 일시 대피…시설 피해·통제 잇따라” 랭크뉴스 2025.06.21
50375 "네타냐후도 하메네이도 싫다"…심경 복잡한 이란 청년들 랭크뉴스 2025.06.21
50374 이란 옹호 나선 푸틴 “핵 개발 증거 없다”…트럼프와 반대 입장 랭크뉴스 2025.06.21
50373 서울 도심서 양대노총·아리셀 대책위 등 집회 랭크뉴스 2025.06.21
50372 반지하 주민에게는 목숨줄인데…‘물막이판’ 준비는 얼마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21
50371 "장마 후 더 늘어난다" 이미 130명…말라리아 감염 주의보 랭크뉴스 2025.06.21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