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오늘(4일)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화통화로 오늘 저녁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재난 및 치안, 재해와 관련된 안전 문제와 관련해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내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자리에서 제역할하는 군 명예 회복에 주력"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오후 2시 30분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합참의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점검하셨다"며 "대통령께서는 안보와 국방은 대한민국의 물리적 안전을 지키는 보루이기에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에 충성한 군에 대한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께서 통수권자로서 제자리에서 제역할하는 군의 명예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성재 법무장관 외 국무위원 사의 반려…대통령실 일반직 공무원 즉시 복귀 지시"

한편 강 대변인은 이주호 부총리 겸 장관이 이 대통령과 통화에서 국무위원 전원의 사의를 전한 소식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성재 법무부 장관 외 나머지 국무위원의 사의는 반려하겠단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취임식 첫날 대통령실은 물리적으로 업무 불능 상태"라며 "사용가능한 인터넷망과 종이, 연필조차 책상 위에 놓여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국정의 연속성과 원활한 업무 재개 시급성을 강조하며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일반직 공무원들의 즉시 복귀를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통화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강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17 "어딜 지금!"…李대통령 앞에서 몸싸움한 경호원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05
48016 李 집권 구상에 최적화된 '실용' 총리... 정치인 김민석을 낙점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05
48015 美, 노골적 비자 장사?…70억 '골드카드' 이어 130만원 급행료 검토 랭크뉴스 2025.06.05
48014 SK하이닉스, ‘33년 신화’ 삼성전자 꺾었다 랭크뉴스 2025.06.05
48013 크리켓 우승 축하하러 갔다가…인도서 인파 몰려 11명 압사 랭크뉴스 2025.06.05
48012 [속보] 1분기 경제성장률 ‘-0.2%’ …건설투자 -3.1% 랭크뉴스 2025.06.05
48011 [정효식의 시시각각] 6공의 황혼, 7공화국의 여명 랭크뉴스 2025.06.05
48010 [단독] 리박스쿨 누리집 ‘협력단체’ 자유민주연구원 고문은 김문수 랭크뉴스 2025.06.05
48009 [단독] 경찰 '남편 명의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6.05
48008 체코 원전 우여곡절 끝에 계약 성사…‘계약 무산’ 한 달만 랭크뉴스 2025.06.05
48007 [단독] 리박스쿨, 윤석열 취임 첫해부터 초등학교 접근 노렸다 랭크뉴스 2025.06.05
48006 젤렌스키 비서실장, 트럼프·푸틴 통화한 날 미 국무장관 만나 추가 대러제재 요청 랭크뉴스 2025.06.05
48005 '슈퍼 여당' 민주,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 속도... 李 방탄 입법은 일단 숨 고르기 랭크뉴스 2025.06.05
48004 600명 감시 뚫고 조직적 부정선거? 봉인 훼손도, 분류기 조작도 ‘불가능’ 랭크뉴스 2025.06.05
48003 “대선 패배 원인은 계엄”…뒷북 자성 나선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6.05
48002 [단독] 대선 직전 ‘리박스쿨’ 댓글 조작 정황 네이버에 포착 랭크뉴스 2025.06.05
48001 이대 총학생회장 출신 95년생 손솔, 국회의원 된다 랭크뉴스 2025.06.05
48000 컬럼비아大, 연방 학자금 지원 못받나…美정부 "인증자격 미달" 랭크뉴스 2025.06.05
47999 '거부권' 장벽 사라졌다‥곧바로 '3특검' 처리 랭크뉴스 2025.06.05
47998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확산… 네이버·다음 곤혹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