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대 대선에서 최종 득표율 0.98%를 기록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후보에게 약 13억 원의 후원금이 들어왔습니다.

민주노동당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8시부터 오늘 오전까지 권 후보의 후원 계좌로 약 3만 5천건, 액수로는 13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접수됐습니다.

이는 권 후보가 지난달 8일부터 약 한달간 모은 후원금 8억 7천여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는 어제 오후 8시쯤 권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1.3%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이 발표 이후 후원금이 쇄도한 겁니다.

권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진보 정치가 살아 있어야 함을 분명히 확인시켜 준 표심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후보별 선거 비용 정산 절차도 시작됐습니다.

선관위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선거비용 전액을, 10∼15%를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보전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49.42%를 득표한 이재명 대통령과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는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전 후보는 득표율이 10%에 미치지 못해 비용을 전혀 보전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92 내란·김건희·해병…역대 최대 동시특검 new 랭크뉴스 2025.06.06
48391 푸틴 “우크라는 테러 조직”…공군기지 공격에 보복의지 new 랭크뉴스 2025.06.06
48390 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증원 관련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 랭크뉴스 2025.06.06
48389 “너무 끔찍했지만”…의회서 나체 사진 공개한 뉴질랜드 女의원, 왜? 랭크뉴스 2025.06.06
48388 시진핑, 트럼프에 “중국에 대한 부정적 조치 철회…대만 문제는 신중하게 처리하라” 랭크뉴스 2025.06.06
48387 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조력사망 캡슐' 단체 대표 극단선택, 왜 랭크뉴스 2025.06.06
48386 "가자 급성 영양실조 아동 3배 급증…이스라엘 봉쇄 여파" 랭크뉴스 2025.06.06
48385 ‘고1 학평 영어 유출’에 17개 시·도교육청 공동 수사 의뢰 랭크뉴스 2025.06.06
48384 "비자 빨리 받고 싶어? 136만원 내"…트럼프가 도입하려는 ‘이 제도’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06
48383 韓조선, 5월 수주량 중국 이어 2위 랭크뉴스 2025.06.06
48382 영국, 수년간 부진했던 원전 개발에 속도 랭크뉴스 2025.06.06
48381 ‘더 센 상법 개정안’ 온다…증권가 기대, 재계는 불만 랭크뉴스 2025.06.06
48380 경찰, 리박스쿨 대표 휴대폰 확보…댓글 조작 수사 확대되나 랭크뉴스 2025.06.06
48379 이 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 철회 랭크뉴스 2025.06.06
48378 트럼프 "시진핑이 中 초청…희토류 더는 문제 안될 것" 랭크뉴스 2025.06.06
48377 트럼프 “시진핑과 90분 통화”… 美·中 협상 급물살 타나 랭크뉴스 2025.06.06
48376 윤석열 부부 겨눈 ‘1호 법안’…“국민 통합, 내란 진상 규명부터” 랭크뉴스 2025.06.06
48375 류영모 목사 "대통령은 희망 얘기해야…내란종식, 정치보복되면 안돼" [백성호의 현문우답] 랭크뉴스 2025.06.06
48374 빵도 치킨도 구하기 힘들다… 버거·치킨업계 공급망 ‘빨간불’ 랭크뉴스 2025.06.06
48373 울산 시내버스 막판 조정 결렬…노조, 파업 여부 오늘 결정(종합) 랭크뉴스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