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용산 대통령실, 무덤 같아…아무것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직업공무원이 곧바로 원대복귀 해서 전원 제자리로 복귀하도록 해야 한다”고 취임 첫날인 4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처음 출근해 “(실장 임명에 따른) 서명해야 하는데 결재시스템이 없다. 지장 찍을 인주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덤 같다”며 “아무것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도 없고 컴퓨터도 프린터도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개편까지는 일정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행정 연속성이 필요한데 (지금 용산은 대통령실은) 전쟁지역 같아서 아무것도 없다”며 “완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국가정보원장에 지명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비서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은 안보실장에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을 앉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83 축하공연·카퍼레이드도 없다‥'취임식' 아닌 '취임선서' 랭크뉴스 2025.06.04
47882 총리 지명된 '계엄 예측가' 김민석…"운동권 출신 李 핵심 전략가" 랭크뉴스 2025.06.04
47881 이 대통령, ‘비상경제’ 180분 회의…“직급 떠나 언제든 제안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4
47880 이 대통령 “용산, 무덤 같아…아무것도 없어” 공무원 복귀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47879 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조율…대통령실 "오늘 밤은 어려울듯"(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878 李 취임식날…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났다 랭크뉴스 2025.06.04
47877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랭크뉴스 2025.06.04
47876 李대통령, 트럼프 통화 언제쯤…대통령실 "오늘 밤은 어려울듯" 랭크뉴스 2025.06.04
47875 李, 비상경제TF 회의…"작은 발상도 직급 무관하게 제안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4
47874 李 대통령, 첫 비상경제 회의서 추경 여력 점검…"트럼프 통화 오늘 밤은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04
47873 이재명 정부 ‘부동산 가시밭길’… “당분간 현상 유지” 전망 랭크뉴스 2025.06.04
47872 의협, 李대통령에 “의대생, 전공의 복귀 문제 해결해달라…의대 신설 우려” 랭크뉴스 2025.06.04
47871 이재명 정부 공식 명칭은?…"노무현 '참여정부' 이후 처음"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6.04
47870 [속보] 체코 총리 "한수원과 원전 최종 계약" 랭크뉴스 2025.06.04
47869 대통령실 "李대통령, 오늘 안가서 머물러…관저 선정 추후 결정" 랭크뉴스 2025.06.04
47868 '1호 행정명령'은 '비상경제점검TF'‥박성재 법무장관만 사표 수리 랭크뉴스 2025.06.04
47867 'TV토론 발언'에‥10% 벽 못 뚫은 이준석 랭크뉴스 2025.06.04
47866 대통령 취임선서식서 22경호대 배제…경호처·경찰 몸싸움까지 랭크뉴스 2025.06.04
47865 '꼿꼿문수' 버리고 '반이재명' 공세 폈지만‥중도표심 끝내 외면 랭크뉴스 2025.06.04
47864 서울서 강남3구·용산 뺀 전지역 승리…영남 보수 결집세 약화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