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오늘 국회 사랑재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치가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하고, 저부터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 천하람 대표도, 국민의힘 김용태 대표도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다"며 "자주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모든 것을 혼자 다 100% 취할 수는 없다"며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해 가급적 모두가 동의하는 정책으로 국민이 나은 삶을 꾸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적대와 전쟁과 같은 정치가 아닌,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고 실질적으로 경쟁을 하는 그런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주 연락을 드리겠다, 시간을 내달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