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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국민께 드리는 말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국민께 드리는 말씀> 주요 내용

- 무거운 책임감, 뜨거운 감사함
- 진정한 대한민국 향한 첫 발 내디뎌
- 누구를 지지했던 크게 통합 ‘대통령’
- 국민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
- 분열의 정치 끝내는 대통령 될 것
- 국민통합 동력으로 위기 극복
- 내란 진상 규명, 재발 방지책 마련
- 기업인들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
- 약자 억압, 불공정거래 결코 허용 않을 것
-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 보자되는 나라여야 성장 가능
-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로 한미일 협력
-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만들 것
- 공정 성장으로 더 나은 세상 문 열 것
- ‘문화가 꽃피는 나라’ 만들 것
-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만들 것
-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 따라 희망 찾아갈 것
- 우리 국민 위대한 역량이라면 극복 못할 위기 없어
-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 국민 여러분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
- 충직한 일꾼이자 대리인으로 대통령직 이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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