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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일꾼·아웃사이더'에서 대통령 당선까지 이재명 대통령 삶의 궤적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제작: KBS 선거방송기획단, 내레이션: 박노원 아나운서)

강행군이었다.
지난 5월 1일 시작해 열흘간 전국 51개 지역을 순회한 경청 투어는 민심과 고충을 직접 나눈 자리였다.
화합과 공감의 여정 한 걸음 한 걸음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았고, 한마디 한마디 필요로 하는 것을 들었다.

이재명 대선 후보(2025.5.15)
"이 광경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그 간절함을 담아서 여러분 얼굴에 웃음꽃은 아니더라도 근심과 걱정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명.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그의 여정을 쫓는다.

1인당 GDP 약 146달러에 불과한 최빈국의 가난한 집안에서 다섯째로 태어났다.
열일곱에 만 원이 든 첫 월급 봉투를 받은 이재명. 그는 보다 더 두둑한 월급봉투를 받기 위해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다.

결심했던 첫 마음과 달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사회운동가이자 변호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두 번의 실패 끝에 2010년 성남시장이 된 이재명은 변방의 일꾼이자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성남시 채무 6642억 원의 상환과 지역 화폐를 통해 공동체 강화, 3대 무상복지 정책의 결실을 얻게 됐다는 이재명.

현실화시키고 싶은 것이 많았던 이재명은 그의 성과와 노력을 믿었던 지역 주민의 지지 속에 경기도지사에 오른다.

코로나 시국에 대처했던 그의 행동과 목표하는 결과를 향했던 그의 정책은 선심성 정책이자 포퓰리즘이라는 비판과 평가 절하를 받았다.

하지만 물러서기보다 밀어붙이고 관철시켜 나간 그의 행정력은 누군가에게는 싸움닭, 누군가에게는 사이다로 불렸고, 호불호가 극명했음에도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과 맞서 150여 개의 공약과 사법 개혁이라는 야심찬 약속까지 했지만 그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너무 많았다.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다.

진실 공방과 테러 공격 속에서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이라는 압승을 거둔다.

윤석열 전 대통령(2024.12.3)
"저는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2024년 12월 3일, 예상치 못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비상계엄 선포 122일이 지난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고,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2025년 4월 4일)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국을 맞는다.
수많은 패배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경험 속에 다시 제21대 대선의 장도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을 내세운 이재명. 위기의 순간, 국민들은 그를 선택했다.
이제 그에게 대한민국의 새 날을 기대해 본다.

이재명 대통령
"저는 웅덩이 속에서 좌절하고 고통받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작: KBS 선거방송기획단, 내레이션: 박노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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