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통한 마지막 몸부림 무산…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냐"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일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노인을 뜻하는 신조어)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욕(私慾)에 가득 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내가 30년 봉직했던 그 당을 떠난 것은 대선은 아무리 몸부림쳐도 무망할 것으로 보았고, 그 당은 병든 숲으로 보았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은 "이재명이 집권하면 내란 동조와 후보 강제 교체 사건으로 정당해산 청구가 될 것으로 보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당은 소멸될 수도 있다고 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문수를 통한 마지막 몸부림이 무산된 것은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갖 추문으로 누명을 씌워 쫓아낸 이준석이 아니던가.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나를 밀어낸 것도 너희들이 아니던가"라고 반문하며 "ICE AGE(아이스 에이지·빙하기)가 올 것이라고 말한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51 홍준표 "국민의힘 '사이비 레밍'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50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 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49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국가 백년대계…공론장 마련 희망” 랭크뉴스 2025.06.05
48048 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 14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랭크뉴스 2025.06.05
48047 김민석 “제2의 외환위기 같은 상황…민생·통합 전력투구” 랭크뉴스 2025.06.05
48046 [단독] 대법 “단기간 대법관 다수 임명, 사법중립 위협” 랭크뉴스 2025.06.05
48045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44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의 IMF 같은 상황…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랭크뉴스 2025.06.05
48043 홍준표 "국힘, 보수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42 환율, 달러 약세 등에 큰 폭 하락…7개월여 만에 1,350원대 랭크뉴스 2025.06.05
48041 이재명 정부 명칭 ‘국민주권정부’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40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39 한수원 “체코 원전 최종 계약” 공식 발표...두코바니에 건설소 개소 랭크뉴스 2025.06.05
48038 [속보] 김민석 총리 지명자 “이 대통령 국정 방향과 200% 마음 같아” 랭크뉴스 2025.06.05
48037 이재명 대통령 경호 경찰전담경호대 철수‥경호처로 인계 랭크뉴스 2025.06.05
48036 [속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 IMF같은 상황…민생·통합 새기겠다" 랭크뉴스 2025.06.05
48035 6월 전국 학력평가 고1 영어 시험문제 유출…채팅방 공유 랭크뉴스 2025.06.05
48034 25조원 체코 원전 최종계약 체결…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국외 수주 랭크뉴스 2025.06.05
48033 [속보]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의 IMF 같은 상황…민생과 통합 새길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32 [속보] 김민석 "李정부, 국민의 집단지성 하늘같이 받들 것"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