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때 당 해체됐어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MBC·KBS·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집계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로 과반을 넘겼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출구조사가 발표된 지 약 1시간 뒤에 페이스북에 “계속 방치하면 산 전체가 병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 탄핵 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다”고 했다.
이어 “기껏 살려 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MBC·KBS·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집계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로 과반을 넘겼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출구조사가 발표된 지 약 1시간 뒤에 페이스북에 “계속 방치하면 산 전체가 병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두 번 탄핵 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다”고 했다.
이어 “기껏 살려 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