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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서울 여의도로 이동하기 위해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방송 3사가 자신의 당선을 ‘확실’하다고 예측한 직후인 3일 밤 11시46분 집을 나서며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인천 계양구 집을 나서 기자들과 만나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섣부르긴 합니다만,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곧장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들러 실무자들을 격려한 뒤, 국회 앞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을 만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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