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지상파 3사의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4050세대는 압도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들은 성별에 따라 표심이 갈렸다.

3일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는 72.7%, 50대는 69.8%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뽑았다는 응답은 각각 22.2%, 25.9%에 그쳤다.

60대에서는 표가 양분됐다. 이재명 후보를 택한 유권자는 48%, 김문수 후보를 택한 이는 48.9%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70대 이상에서도 64.0%로 앞섰다.

20대와 3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각각 41.3%와 47.6%의 지지를 얻어 가장 지지율이 높았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표심이 변수로 작용했다. 20대는 24.3%, 30대는 17.7%가 이준석 후보를 뽑았다고 답했다.

특히 20대 남성 37.2%가 이준석 후보를 뽑았다고 답했다. 김문수 후보도 20대 남성에서 36.9%의 지지를 얻어 이재명 후보(24.0%)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세대에서 이재명 후보는 여성 표심의 영향으로 지지세가 높았다. 2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에게 58.1%의 높은 지지를 보냈다. 30대 여성의 경우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7.3%에 달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다섯 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법을 사용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0.8%포인트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60 이재명 대통령 당선 논평서 '중국 영향력' 언급한 美백악관, 왜? 랭크뉴스 2025.06.05
47959 尹 계엄 가장 먼저 예측했던 '촉 좋은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랭크뉴스 2025.06.05
47958 [오늘의 날씨] 한낮 서울 27도…전국 맑고 큰 일교차 랭크뉴스 2025.06.05
47957 “분열 끝낸 대통령 될 것… 비상경제TF 즉시 가동 불황과 일전” 랭크뉴스 2025.06.05
47956 이재명 정부 초대 국정원장에 이종석… '남북관계 복원' 속도 내나 랭크뉴스 2025.06.05
47955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통합'과 '실용'으로 위기 극복 랭크뉴스 2025.06.05
47954 “죄지었다” 큰절한 김문수…패배는 국힘 탓, 이재명 정부엔 색깔론 랭크뉴스 2025.06.05
47953 어둠의 ‘이재명 선대위’ 서초 지부 해단식 [그림판] 랭크뉴스 2025.06.05
47952 이준석 측, 선거비 보전 실패에도 “흑자” 주장 랭크뉴스 2025.06.05
47951 美 연준 "경제활동 소폭 감소…경제·정책 불확실성 상승" 랭크뉴스 2025.06.05
47950 IAEA 총장 "시리아, 옛 핵시설 즉각 사찰에 동의" 랭크뉴스 2025.06.05
47949 "사고요? 기억 안 나요" 비틀거리는 운전자…마약 아닌 '이것' 때문이었다 랭크뉴스 2025.06.05
47948 이 대통령, 경제부처 실무자들에 “작은 발상도 언제든 전화 달라” 랭크뉴스 2025.06.05
47947 국민의힘, 당 쇄신 기로에… “지도부 총사퇴” “지금은 단결” 랭크뉴스 2025.06.05
47946 아르헨 최대 소아병원 전공의들, 월급인상 요구하며 2주째 파업 랭크뉴스 2025.06.05
47945 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즉시 평화로 갈 대화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5.06.05
47944 “미국에 뒤통수” “계엄 왜 했냐”…윤석열 지지자 단톡방 ‘줄퇴장’ 랭크뉴스 2025.06.05
47943 트럼프, 푸틴 통화 후 "즉각 평화 어렵다"…한밤엔 "習은 어려운 상대" 랭크뉴스 2025.06.05
47942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번쩍'”…관 속에서 되살아난 88세 할머니 랭크뉴스 2025.06.05
47941 [속보]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