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강원 양양시내 한 예식장에 마련된 양양읍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서명을 잘못 받아 유권자가 투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가 배부되는 일도 발생했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춘천의 한 투표소를 찾은 A씨는 '이미 투표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선거사무원의 설명에 투표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비슷한 이름의 다른 유권자로부터 잘못 서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이를 바로잡고 A씨에게 다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가 배부돼 마을주민이 이의제기했다. 확인 결과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 10장 정도가 배부돼 기표까지 이뤄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미처 도장을 찍지 못한 투표지를 나눠주는 실수를 한 것"이라며 "해당 투표지는 정상적으로 유효표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춘천지역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6시 17분쯤 80대 여성 B씨가 투표소에 찾았다가 이미 사전투표를 한 사실이 확인돼 되돌아갔다.

B씨는 3시간 뒤 지인과 함께 다시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재차 투표하려 했다.

선관위는 B씨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지인의 이야기 등을 토대로 이중 투표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58 유학비자 인터뷰 중단한 미국, ‘1000달러 빠른 비자’ 추가요금제 도입 검토 랭크뉴스 2025.06.05
48057 국힘 조경태 “계엄 미안하면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협력해야” 랭크뉴스 2025.06.05
48056 "청와대서 연기난다" 화재 신고 깜짝…알고보니 '연막 소독' 랭크뉴스 2025.06.05
48055 [속보] 코스피 장중 2,800선 돌파…10개월여만 랭크뉴스 2025.06.05
48054 [속보] 김민석 총리 지명자 “제2의 IMF 위기···첫째 둘째 셋째도 민생” 랭크뉴스 2025.06.05
48053 [속보]코스피 2800선 돌파···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 랭크뉴스 2025.06.05
48052 출장도 혼자 안 간다… MZ세대의 ‘블레저’ 여행법 랭크뉴스 2025.06.05
48051 홍준표 "국민의힘 '사이비 레밍'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50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 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49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국가 백년대계…공론장 마련 희망” 랭크뉴스 2025.06.05
48048 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 14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랭크뉴스 2025.06.05
48047 김민석 “제2의 외환위기 같은 상황…민생·통합 전력투구” 랭크뉴스 2025.06.05
48046 [단독] 대법 “단기간 대법관 다수 임명, 사법중립 위협” 랭크뉴스 2025.06.05
48045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44 김민석 총리 후보자 “제2의 IMF 같은 상황…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랭크뉴스 2025.06.05
48043 홍준표 "국힘, 보수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혹독한 빙하기 올 것" 랭크뉴스 2025.06.05
48042 환율, 달러 약세 등에 큰 폭 하락…7개월여 만에 1,350원대 랭크뉴스 2025.06.05
48041 이재명 정부 명칭 ‘국민주권정부’ 확정 랭크뉴스 2025.06.05
48040 [속보]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협의" 랭크뉴스 2025.06.05
48039 한수원 “체코 원전 최종 계약” 공식 발표...두코바니에 건설소 개소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