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강원 양양시내 한 예식장에 마련된 양양읍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역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서명을 잘못 받아 유권자가 투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가 배부되는 일도 발생했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춘천의 한 투표소를 찾은 A씨는 '이미 투표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선거사무원의 설명에 투표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비슷한 이름의 다른 유권자로부터 잘못 서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이를 바로잡고 A씨에게 다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관리관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가 배부돼 마을주민이 이의제기했다. 확인 결과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 10장 정도가 배부돼 기표까지 이뤄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미처 도장을 찍지 못한 투표지를 나눠주는 실수를 한 것"이라며 "해당 투표지는 정상적으로 유효표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춘천지역 또 다른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6시 17분쯤 80대 여성 B씨가 투표소에 찾았다가 이미 사전투표를 한 사실이 확인돼 되돌아갔다.

B씨는 3시간 뒤 지인과 함께 다시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재차 투표하려 했다.

선관위는 B씨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지인의 이야기 등을 토대로 이중 투표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64 이재명, 국무총리 김민석·민정수석 오광수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5.06.04
47363 [속보] 80.44% 개표…이재명 48.36%·김문수 42.93%·이준석 7.64% 랭크뉴스 2025.06.04
47362 4시간 만에 11억원···‘득표율 1%’ 권영국에게 쏟아진 후원금[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4
47361 [속보] 당선 확실 이재명 “국민 위대한 결정…주어진 사명에 최선” 랭크뉴스 2025.06.04
47360 [속보] 이재명 "이 나라는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 랭크뉴스 2025.06.04
47359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통상 리스크 최소화, 경제 재도약" 경제계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5.06.04
47358 ‘출구조사 7.7%’ 이준석 “결과·책임 제 몫···못했던 것 분석해 지방선거 약진할 것”[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4
47357 패장 김문수 입지 좁아... '보수 재건' 당권 놓고 친윤-친한 충돌 불가피 랭크뉴스 2025.06.04
47356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OECD도 1.5%서 1.0%로 낮췄다 랭크뉴스 2025.06.04
47355 [속보]이재명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자택 나와 여의도로 이동 랭크뉴스 2025.06.04
47354 [데이터M]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바뀐 표심 어디어디? 랭크뉴스 2025.06.04
47353 "깡촌 중의 깡촌서 난 용, 이재명" 경북 안동 고향마을 환호성 랭크뉴스 2025.06.04
47352 "김문수 이긴다! 소리 질러!" 출구조사 결과 뜨자 "어매‥" 랭크뉴스 2025.06.04
47351 이재명, 총리에 김민석 내정한듯…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랭크뉴스 2025.06.04
47350 [토론M] "'우리가 속았구나' 국힘 당원들 충격 상당할 것"‥보수 재편 누가? 랭크뉴스 2025.06.04
47349 이재명, 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유력 랭크뉴스 2025.06.04
47348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5.06.04
47347 [속보] 64.43% 개표…이재명 48.74%·김문수 42.79%·이준석 7.41% 랭크뉴스 2025.06.04
47346 [속보] 개표율 60.03%…이재명 48.83%·김문수 42.74%·이준석 7.38% 랭크뉴스 2025.06.04
47345 홍준표 "병든 숲은 불태워야" 출구조사 보더니 "또 이꼴!" 랭크뉴스 2025.06.04